[RPM9 박동선기자] 경영인과 배우의 두 길을 걷던 이범수가 빅펀치엔터테인먼트 이적과 함께 본업인 연기에 집중한다.

27일 빅펀치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이범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범수는 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데뷔, 1999년 ‘러브’로 첫 주연을 맡은 이후 영화 ‘몽정기’, ‘싱글즈’, ‘오!브라더스’, ‘짝패’, ‘인천상륙작전’, ‘출국’, ‘자전차왕 엄복동’, ‘자이언트’, ‘외과의사 봉달희’, ‘아이리스2’, ‘라스트’ 등 안방과 스크린을 오가는 맹활약을 펼쳤던 배우다.

<사진=빅펀치엔터테인먼트 제공>

2014년부터 최근까지는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사로 선임됨거 더불어, 경영인과 배우로서의 적극적인 모습을 비쳐왔다.

이범수의 이적은 경영인으로서의 무게를 내려놓고 본업으로의 복귀를 선언하는 바와 함께, 2003년 '오!브라더스'때부터 인연을 맺었던 빅펀치엔터 대표와의 새로운 호흡과 함께 마블영화 ‘이터널스’ 길가메시 역으로 글로벌 주목도를 높인 마동석과 같은 글로벌 행보를 예고하는 바로 의미가 있다.

빅펀치 엔터테인먼트 측은 “영화와 드라마를 포함해 OTT 등 다양한 플랫폼에 출연하는 배우 이범수의 활약을 많이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범수의 배우 활동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빅펀치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합류한 이범수를 비롯해 마동석, 예정화, 김찬형, 차우진, 이태규, 김도건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 회사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