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배우 노정의가 확고한 주관의 돌직구 캐릭터 '엔제이'에 현실감을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연출 김윤진, 극본 이나은, 제작 스튜디오N·슈퍼문픽쳐스)에서는 최정상 아이돌 '엔제이(노정의 분)'이 본연의 도도당당 매력을 제대로 분출하며, 최웅(최우식 분)에게 다가서는 모습이 펼쳐졌다.
자신을 향한 악플러들의 반성없는 태도에 거침없는 팩트폭격과 고소취하 거절 마무리라는 사이다 한 방을 날리는 모습과 함께, 자신이 주는 호의에 의아해하는 최웅에게 “사랑한다는 거 아니고, 사귀자고 고백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일단은 좋아한다는 거니까”라는 쿨한 돌직구 모드는 보는 이들에게 시원함과 함께 극의 전개과정 속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생성하는 바가 되고 있다.
이렇듯 노정의는 볼수록 빠져드는 마성의 캐릭터 ‘엔제이’를 조화롭게 이룬 연기로 서사의 깊이를 더하며, 극은 물론 배우로서의 성숙을 이루고 있다.
한편 노정의가 출연하는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은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