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박진주가 만취연기와 함께 애절한 로맨스 흐름의 '그 해 우리는'에 산뜻한 웃음을 더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그 해 우리는’에서는 최웅(최우식 분)의 데뷔 축하파티를 위해 그의 집을 찾은 이솔이(박진주 분)와 구은호(안동구 분)의 모습이 방영됐다.
말도 없이 자리에 나타나지 않는 최웅에 대한 잠깐의 억울함도 잠시, '최웅 없는 최웅파티'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과 함께 종이상자를 입은 채 거리를 활보하는 '만취요정' 이솔이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마침 지나가던 국연수(김다미 분)와 김지웅(김성철 분)에게 포착돼 안전하게 귀가조치되는 장면은 극의 분위기를 환기할만한 폭소매력으로 다가왔다.
이렇듯 박진주는 실제 '만취요정'을 방불케하는 능청연기로 '이솔이'의 캐릭터감을 보다 확실히 하며, '그 해 우리는'의 몰입감을 색다르게 높이고 있다.
한편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은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