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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 드 라마 '그녀의 버킷리스트' OST앨범 금일 발매…이창섭→김소혜X나인우 참여

발행일 : 2021-12-31 11:55:19

[RPM9 박동선기자] 큐브엔터가 제작한 '시네 드 라마(CINE de RAMA)' 신작 '그녀의 버킷리스트'(연출 황경성·송운)의 감정흐름을 담은 음악앨범이 금일 발표된다.

31일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카카오TV '그녀의 버킷리스트' OST 앨범이 금일 오후 6시 발매된다고 밝혔다.

이번 OST앨범은 비투비 이창섭을 비롯해 작품 주연인 김소혜, 나인우가 참여해 완성한 트랙들로 구성된다.

우선 이창섭이 가창한 메인테마곡 '너를 그리워하는 밤'은 스트링 편곡과 함께 호소력 짙은 이창섭의 보컬이 더해진 모던록 스타일의 곡으로, 상대를 그리워하는 애절한 마음을 표현한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작품 여주인공 김소혜가 가창한 '한걸음 더 다가설수록'은 이별 이후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추억과 아쉬움, 기대 그리고 그런 스스로를 바라보며 느껴지는 감정을 담아낸 곡으로, 작품 속 주인공 '차라리' 캐릭터로부터 느꼈던 감정들을 섬세한 멜로디 라인을 배경으로 표현하는 김소혜의 보컬매력이 돋보인다.

남주인공 나인우가 가창한 '사랑하고 싶어요'는 극 중 주인공들의 상처극복과 함께 로맨스를 시작하는 모습을 표현한 곡으로, 아이돌 연습생 '강한솔' 캐릭터의 감정을 고스란히 지닌 나인우의 첫 OST 가창작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이렇듯 시네 드 라마 '그녀의 버킷리스트' OST앨범은 이창섭의 메인테마곡이 주는 애절한 감정부터, 극중 남녀주인공의 마음을 아우르는 곡까지 하나로 망라하면서, 두 남녀가 우연히 계약 관계로 얽혀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 주며 상처를 치유해가는 힐링 로맨스라는 작품의 핵심에 공감할 수 있는 장을 여는 단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녀의 버킷리스트' OST는 금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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