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에이핑크(Apink)가 완전체 팬소통 파티와 함께 감동적인 연말을 맞이했다.
3일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에이핑크가 지난 31일 밤 7시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팬미팅 ‘Pink Eve(핑크 이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생중계와 동시진행된 팬미팅 ‘Pink Eve(핑크 이브)’는 2020년 ‘Pink of the year(핑크 오브 더 이어)’ 이후 1년만의 공연이자, 에이핑크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팬소통 기회로서 마련됐다.
팬미팅간 에이핑크는 완전체 형태로 무대에 올라 데뷔곡 ‘몰라요’와 데뷔 앨범 수록곡 ‘Wishlist(위시리스트)’로의 오프닝과 함께 미니 9집 타이틀곡 ‘덤더럼(Dumhdurum)’까지 이르는 히트곡 릴레이부터 팬송 메들리가지 다양한 무대를 펼쳤다.
또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속 줄다리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파격 코믹 코스프레를 더한 유쾌한 이벤트와 함께 8주년 팬미팅 ‘에핑은 여덟살’ 자리에서 작성했던 타임캡슐을 낭독하는 등 감동적인 시간을 보냈다.
피날레로는 축하 케이크와 함께 10주년 기념 파티를 함께 한 이후 지난해 발표한 팬송 ‘너의 모든 순간을 사랑해’, 10주년 기념 팬송 ‘고마워’ 등 무대를 꾸미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정은지는 “2022년에는 건강하고 좋은 일만 많았으면 좋겠고 한 해의 마무리를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고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보미도 “앞으로도 에이핑크로서 많은 활동 기대해주셨으면 좋겠고 우리 판다(공식 팬클럽명)들도 건강 정말 잘 챙겼으면 좋겠다”며 “우리 자주 봐요. 10년 뒤에도 이 모습 이대로였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사랑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에이핑크는 다방면의 개별활동과 함께 내달 컴백을 예고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