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케플러(Kep1er)가 첫 앨범 FIRST IMPACT(퍼스트 임팩트)와 함께 글로벌 대중과 함께 꾸는 상쾌러블리한 꿈을 꾸기 시작했다.
3일 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유튜브채널에서는 케플러(Kep1er) 첫 미니앨범 FIRST IMPACT(퍼스트 임팩트)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는 '연반인' 재재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WA DA DA(와다다)’ 무대 및 뮤비 △수록곡 ‘Shine’ 무대 △기자 Q&A 등의 순서로 전개됐다.
◇'글로벌 팬들과의 유쾌경쾌한 첫 발걸음' 케플러 FIRST IMPACT
케플러는 지난해 Mnet ‘걸스플래닛 999: 소녀 대전’ 톱9 멤버 최유진·샤오팅·마시로·김채현·김다연·히카루·휴닝바히에·서영은·강예서 등으로 구성된 신인 걸그룹이다.
이들은 방송 당시부터 함께 해준 팬들과 글로벌 대중과의 호흡을 통해 ‘자신의 꿈을 캐치하고 꿈을 이뤄 최고의 글로벌 걸그룹이 되겠다'라는 포부와 의지를 상쾌하고 당찬 에너지로 승화해 선보일 것을 예고한다.
'FIRST IMPACT(퍼스트 임팩트)'는 이러한 케플러의 의지를 처음 비추는 작품이자, 세계관을 구성하는 첫 토대의 작품이다.
앨범트랙은 총 6곡으로 구성된다. 케플러표 에너제틱 러블리를 강조할 빅룸 하우스 댄스곡 ‘WA DA DA (와 다 다)’가 타이틀곡으로 전면에 선다.
이어 △몽환적인 신디사운드와 다채로운 그루브감이 돋보이는 하이브리드 댄스곡 ‘See The Light (씨 더 라이트)’ △섹션마다 다른 악기와 장르구성으로 독특한 매력 시너지를 뿜어내는 ‘MVSK (마스크)’ 등 신곡이 중반을 지킨다.
여기에 △경쾌 발랄한 감각의 팬송 ‘Shine (샤인) - Kep1er ver.’ △글로벌 팬들을 향한 케플러 스스로의 다짐을 담은 미디움 팝 발라드 ‘Another Dream (어나더 드림) - Kep1er ver.’ △서로 다른 9명의 소녀들의 결합을 장르와 편곡의 변주로 푷ㅕㄴ한 ‘O.O.O (Over&Over&Over) - Kep1er ver.’ 등 걸스플래닛999 당시의 경연·테마곡의 케플러버전이 마무리를 장식한다.
마시로와 최유진은 "이번 앨범은 앞으로 펼칠 케플러의 세계관과 매력을 보여주는 첫 앨범이자, 케플러의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보여주는 첫 발"이라며 "프로그램때부터 함께해주신 팬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라는 생각, 케플러의 음악과 퍼포 잘 보여드릴 수 있게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에너제틱 러블리라 쓰고 케플러라 읽는다' 케플러 타이틀곡 'WA DA DA(와다다)'
무대로 본 케플러 'FIRST IMPACT(퍼스트 임팩트)'는 긴 말 필요없이 '에너제틱 러블리'라는 수식어를 그대로 보여주는 듯한 인상을 줬다.
타이틀곡 'WA DA DA(와다다)'는 무게감 있게 통통 튀는 듯한 느낌을 주는 절부분과 거침없는 직진감이 비쳐지는 브릿지, 하이틴 러블리 컬러감이 두드러진 후렴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트렌디하면서도 상쾌하고 즐거운 음악감을 느끼게 했다.
이러한 모습은 롤리팝 컬러를 연상케할정도로 조금은 부드럽지만 마찬가지로 경쾌함을 느끼게 하는 수록곡 ‘Shine (샤인) - Kep1er ver.’와 함께 케플러 멤버들의 면면과 잘 맞물리는 모습으로 다가왔다.
또한 글로벌 대중에게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멋으로 차분히 자신만의 존재감을 세워갈 케플러의 모습을 가늠케 했다.
김채현은 "타이틀곡 'WA DA DA(와다다)'는 그룹명에 비쳐진 바처럼 저희들의 꿈과 팬들의 사랑을 원동력으로 모험을 떠나는 저희만의 세계관을 비추는 작품으로, 뮤비 속 신호를 주고받는 모습들에서 이러한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서영은과 샤오팅은 "와다다 녹음 당시 '나쁘게 불러달라'는 디렉팅과 함께 노력했는데 처음에는 그저 착하게만 들린다고 해서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다", "찌푸린 표정과 손가락을 하늘로 찌르는 동작으로 녹음에 참여하면서 많은 스태프분들이 웃으셨다"라고 말했다.
◇케플러 최유진, "저희의 가능성을 다양하게 보여드리고 기대되는 그룹으로 평가받고 싶다"
전체적으로 케플러 'FIRST IMPACT(퍼스트 임팩트)'는 '걸스플래닛999'로 만난 글로벌 팬들에게 보답하며, 자신들의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듯한 아홉 소녀들의 상쾌한 출사표로 비쳐진다.
샤오팅과 강예서, 히카리 등은 "선미 마스터님께서 오디션 과정때보다 행복해보인다며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주셨다. 마스터님들께서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라, 초심을 잃지 말라 등 조언을 해주셨던 것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히카루는 "저희 케플러는 에너지와 퍼포먼스가 강점이다, 꿈을 찾아 달려나가는 에너지를 퍼포먼스로 거듭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최유진은 "첫 타이틀곡 뮤비 3000뷰 돌파시 수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더욱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공약을 밝히는 한편, "이번 활동을 통해 저희의 가능성을 다양하게 보여드리고 싶고, 기대되는 신인그룹으로 평가받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케플러는 금일 오후 6시 첫 앨범 'FIRST IMPACT(퍼스트 임팩트)'를 발표, 타이틀곡 ‘WA DA DA (와 다 다)’로 공식행보를 시작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