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싱어송라이터 오아랜이 드라마 OST와 함께 자신의 진가를 어필하며, 대중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 멜론 등 국내 각 음악차트 내에서는 오아랜이 가창한 KBS2 '신사와 아가씨' OST '나에게로의 초대'가 최근 발매기준 톱100차트 상위권을 장식하며 화제성을 나타내고 있다.

오아랜 '나에게로의 초대'는 히트 OST를 다수 작곡한 김영성 작곡가가 정경화의 원곡을 어쿠스틱 톤으로 편곡한 작품이다.

특히 록샤우팅 감각의 원곡과는 달리 섬세하고 감미로운 재즈풍 보컬과 무게감으로 드라마의 감정선을 고스란히 따라가면서도 나름의 개성을 유지하는 모습으로 대중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이는 드라마 흥행도와 함께 신인 싱어송라이터 오아랜의 음악행보에 대한 새로운 조명의 계기를 여는 바가 될 전망이다.

한편 오아랜은 KBS2 ‘트롯 전국체전’에서 재즈와 트로트를 결합한 본인만의 장르를 선보여 주목받은 바 있는 가수로, 최근 ‘욕심 (with 적재)’, ‘Hear Me’ 등 자작곡으로 대중에게 새롭게 다가서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