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유서깊은 가수 등용문 '대학가요제'가 코로나19 팬데믹의 방해를 뒤로 하고 마침내 열리게 됐다.
10일 행사 사무국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REMEMBER 대학가요제 2022’가 오는 3월26~27일 양일간 김포 아라뱃길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학가요제'는 1977년 시작된 이래 배철수, 임백천, 심수봉, 노사연, 김학래, 조하문, 우순실, 김장수, 조갑경, 원미연, 유열, 이규석, 이재성, 이무송, 신해철, 주병선, 이정석, 김경호, 전람회(김동률) 등을 배출한 대중문화 경연이다.
‘REMEMBER 대학가요제 2022’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잠정중단된 이후 2년만에 재개되는 '대학가요제' 일정으로, STN, 뉴스더원,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가 주최 주관하며 김포시, 김포충청향우연합회(회장 심우석)가 후원한다.
행사 지원부문은 리메이크와 순수 창작곡 등 2개 부문이며, 국내 전문대 이상 대학생(휴학생, 재외국인, 2022년 졸업예정자 포함)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분 가운데 1, 2차 예선을 거친 각 10개팀은 오는 3월 열릴 김포 아라뱃길 특설무대에서의 최종무대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신청 및 접수는 ‘2022 대학가요제’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한편 ‘대학가요제 2022’는 전야제·본선 경연 모두 STN(케이블/IPTV 채널 STN스포츠)과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