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싸이퍼 탄(최석원)의 '분노한 코마 고스트' 열연이 드라마 '고스트 닥터'의 새로운 활력이 될 전망이다.
최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연출 부성철/ 극본 김선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에서는 천재의사 차영민(정지훈 분)과 진지하게 맞물리는 코마고스트 '훈길(싸이퍼 탄)'의 모습이 처음 비쳐졌다.
장면 속 '훈길'은 차영민(정지훈 분)에게 "당신이 우리에 대해 뭘 아느냐", "당신은 얼마나 대단히 잘난 삶이냐"며 강한 분노를 표출함과 더불어, "그동안 많이 참았다"며 영민에게 깊은 대화를 청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동료 고스트 테스(성동일 분), 국찬(한승현 분), 보미(윤소희 분) 등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등 극적 전개의 새로운 관점을 열었다.
이는 곧 극 전개 속에서 비쳐질 다양한 캐릭터들의 존재감 발휘와 함께, 이들 사이에서 감초역할로 비쳐질 '훈길' 역의 싸이퍼 탄이 발휘할 새로운 연기력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하는 바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싸이퍼 탄은 지난해 3월 데뷔와 함께 앨범 ‘BLIND’ 등 그룹 음악활동은 물론 최근 월~화요일 밤 10시30분 방영되는 tvN '고스트 닥터'를 비롯한 드라마와 예능과 웹드라마, 광고 등 다방면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