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마라 K퍼포장인' 에이티즈(ATEEZ)의 올해 해외일정이 미국 시카고 공연과 함께 본격 시작됐다.
20일 KQ엔터테인먼트 측은 에이티즈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윈트러스트 아레나(Wintrust Arena)에서 에이티즈 2022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시카고 공연은 지난 9일 서울공연에 이어진 2022년 월드투어 행보 중 해외일정의 첫 서막이다.
공연 간 에이티즈는 ‘원더랜드 : 심포니 넘버.9 “프롬 더 원더랜드”(WONDERLAND : Symphony No.9 “From The Wonderland”)’로의 오프닝과 함께 ‘해적왕(Overload Mix)’,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 ‘로키(ROCKY)’ 등 다양한 세트리스트와 함께 현지 팬들을 직접 마주했다.
특히 에이티즈는 공연이 진행되는 3시간여 동안 직접 영어로 소통했고, 특히 시카고 불스(Chicago Bulls)를 비롯해 농구로 유명한 도시인만큼 팬들을 위한 농구 퍼포먼스도 펼치며 토크를 이어갔다. 이에 팬들 또한 한국어 가사를 모두 따라 부르고 한글로 된 현수막을 들기도 하며 응원봉 파도타기로 화답했다.
공연 마지막 에이티즈는 “네가 어디에 있든, 네가 누구든, 무엇이 되고 싶든, 우리는 항상 네 곁에 있을 거야("No matter where you are, who you are and what you want to become, we will always be by your side")’라고 말하며 또 다른 만남을 기약했다.
이렇듯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에이티즈는 앞으로 미국 애틀랜타, 뉴어크, 댈러스, 로스앤젤레스 4개 도시에서 5회차 공연을 통해 글로벌 대세의 존재감을 더욱 떨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