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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짱구는 못말려·도라에몽 블록 제품 출시

발행일 : 2022-01-21 10:40:00
짱구는 못말려 블록. <짱구는 못말려 블록.>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 만났던 ‘짱구는 못말려’와 ‘도라에몽’을 내 손으로 만드는 블록 완구로 선보인다.

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은 만화 속 장면을 실제로 옮겨 놓은 듯한 세트부터 등장인물로 구성된 캐릭터 컬렉션 등 다양한 테마의 짱구는 못말려와 도라에몽 블록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탄생 30주년을 맞이한 짱구는 못말려는 액션가면을 좋아하는 5살 짱구와 짱구 가족이 보내는 평범하지만 유쾌한 일상을 그린 만화이자 애니메이션으로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으며 어느덧 다양한 연령대가 사랑하는 작품이 됐다.

짱구는 못말려 블록 짱구네 거실은 짱구와 식구들이 밥을 먹거나 TV를 보는 등,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다. 짱구와 짱구 엄마 미니피겨를 비롯해 짱구의 우상 액션가면이 나오는 TV와 거실 탁자, 꽃병, 액자, 시계, 거실에 흩어져 있는 장난감 등 친숙한 소품들이 그대로 재현됐다.

짱구는 못말려 블록 캐릭터 컬렉션은 짱구(부품 125개)와 3명의 동네 친구들 유리(부품 141개), 철수(부품 149개), 맹구(부품 127개) 외에도 주인공 짱구의 익살스러운 행동을 완벽하게 재현한 부리부리 춤(부품 106개)까지 총 5종으로 준비됐다.

도라에몽 블록. <도라에몽 블록.>

손오공은 지난해 6월 도라에몽 블록 시리즈로 만화 속 진구의 방과 시간 여행을 위해 등장하는 타임머신, 미래에서 찾아온 고양이 로봇 도라에몽을 총 796개의 부품으로 만나는 대형 도라에몽 등을 출시했다.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도라에몽 블록은 도라에몽과 여동생 도라미가 대나무 헬리콥터를 달고 아날로그 TV 속 무지갯빛 하늘을 날아가는 도라에몽 TV와 도라에몽, 노진구, 진구의 동네 친구인 퉁퉁이, 이슬이, 비실이 피겨가 모두 함께 구성돼 만화 속 에피소드를 연출할 수 있는 도라에몽 놀이터 등이다.

손오공 브랜드 마케팅팀 담당자는 “어린 시절 함께 한 천방지축 얼렁뚱땅 '짱구'와 신비한 주머니로 무슨 소원이든 이뤄주는 '도라에몽'의 일상과 친구들이 블록으로 구현됐다”며 “곳곳에 담긴 만화 속 장면들을 떠올리게 하는 아기자기한 소품과 아이템들로 함께했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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