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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전동화, 디지털, ESG’로 선두 지킨다

발행일 : 2022-01-25 15:11:22
메르세데스-벤츠, ‘전동화, 디지털, ESG’로 선두 지킨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전동화, 디지털, 고객만족, ESG를 키워드로 한 2022년 사업 계획과 전략을 발표했다.

‘미래에 동력을 불어넣다(Power the Future)’라는 주제로 25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는 취임 후 1년을 맞이하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토마스 클라인 대표를 비롯해 이상국 부사장, 틸로 그로스만 부사장, 조명아 부사장, 요하네스 슌 부사장 등 주요 임원들이 나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순수 전기차 등의 올해 제품 출시 계획, 디지털 플랫폼 전략, 친환경 및 ESG 활동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활동 강화 등 2022년 회사의 비전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궁극의 럭셔리(Ultimate Luxury)를 추구하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Mercedes-Maybach)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콘셉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The Concept Mercedes-Maybach EQS)’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토마스 클라인 대표는 “ 2021년 7만6152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2016년부터 6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신차와 중고차 온라인 숍을 새롭게 열고, 지난해에만 6개의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추가해 현재 61개의 전시장과 74개의 서비스센터 23개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 등을 갖춰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수입 자동차 시장 리더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신차 판매 대수의 경우 벤츠 전체 판매에서 전 세계 5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메르세데스-벤츠, ‘전동화, 디지털, ESG’로 선두 지킨다

그는 또한 “고객분들께 최고의 제품과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년간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와 국내 투자 활동을 이어왔다”라며, “2022년에도 경쟁력 있는 모델과 고객 서비스를 중심으로 전략적인 성장 동력을 달성하고, 기업 시민으로서의 책임감으로 한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활동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일즈 총괄 이상국 부사장은 “지난해 컴팩트카 시장은 전년 대비 17% 포인트 성장했고 대형 세단은 1만1000대를 판매했으며, SUV는 2만4000대를 팔아 전체 벤츠 판매의 30% 이상을 차지했다”라면서 “독특한 서브 브랜드를 성장시켰고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이뤄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벤츠는 지난해 AMG가 전년 대비 70% 포인트, 마이바흐 90% 포인트, G클래스 130% 포인트, EQ 120% 포인트,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70% 포인트 성장을 기록했다.

▲ 전동화 전략에 맞춘 EQ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축

신형 C클래스 <신형 C클래스>

올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럭셔리 4도어 쿠페 CLS의 부분 변경 모델 ‘더 뉴 CLS’를 시작으로, 6세대 완전 변경 모델 ‘더 뉴 C-클래스(The new C-Class)’, 4도어 스포츠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The new Mercedes-AMG GT 4-Door Coupe)’, 비즈니스 전기 세단 ‘더 뉴 EQE(The new EQE)’, 패밀리 전기 SUV ‘더 뉴 EQB(The new EQB), 더 뉴 EQS의 고성능 버전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The new Mercedes-AMG EQS 53 4MATIC+)’ 등, 4대의 신차와 2대의 부분 변경 모델, 그 외에도 다양한 추가 라인업을 국내 시장에 선보여 전략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아울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더 뉴 EQA(The new EQA)’, ‘더 뉴 EQS(The new EQS)’와 함께 EQ 전용 충전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차세대 친환경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알린 바 있다.

EQE 세단 <EQE 세단>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선보일 비즈니스 전기 세단 더 뉴 EQE는 더 뉴 EQS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두 번째 모델이다. 원-보우(one-bow) 라인과 캡-포워드(cab-forward) 패스트백의 스포티한 디자인에, 3120㎜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현 세대 E-클래스보다 넉넉한 실내 공간, 최고출력 215㎾(292마력), 최대토크 54.1㎏·m의 성능, 완충 시 유럽 WLTP 기준 최대 660㎞ 주행거리 등 다양한 장점을 갖췄다.

패밀리 전기 SUV, 더 뉴 EQB는 더 뉴 EQA에 이어 메르세데스-EQ가 선보이는 두 번째 콤팩트 SUV 모델이다. 3열 시트를 옵션으로 추가해 7인승으로 확장할 수 있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온·오프로드에서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췄다. 더 뉴 EQB는 2829㎜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콤팩트 세그먼트 이상의 넓은 공간을 제공하며, 66.5㎾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 시 유럽 WLTP 기준 최대 419㎞를 주행할 수 있다.

지난해 국내 출시된 더 뉴 EQS의 고성능 버전인 더 뉴 AMG EQS 53 4MATIC+는 메르세데스-AMG 브랜드가 선보이는 최초의 순수 전기차 모델이다. 최고출력 484㎾(657마력), 최대토크 96.9㎏·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3.8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할 수 있다. 선택 사양인 AMG 다이내믹 플러스 패키지를 적용하면 최고출력 560㎾(760마력), 최대토크 104.1㎏·m의 향상된 성능을 경험할 수 있고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 시간은 3.4초까지 단축된다.

▲ 디지털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서비스 활동 강화

메르세데스-벤츠, ‘전동화, 디지털, ESG’로 선두 지킨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22년에도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해 서비스 편의성뿐 아니라 고객 경험의 가치까지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 앱(Mercedes-Benz Service App)’을 새롭게 출시해, 기존 전화 또는 온라인 웹을 통해서만 가능했었던 서비스센터 온라인 예약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까지 확대해 온라인 이용률을 현재 대비 두 배까지 늘릴 예정이다.

여기에 고객들이 서비스센터의 어드바이저나 테크니션이 설명해주는 차량 진단 및 수리 결과를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새롭게 출시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센터는 서비스의 품질 및 신뢰도를 높이고, 고객들의 편의도 대폭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틸로 그로스만 부사장은 “지난해 서비스 고객의 13%가 온라인 예약을 이용했으며, 올해 1분기에 모바일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되면 약 25%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전동화, 디지털, ESG’로 선두 지킨다

벤츠는 이와 더불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해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까지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21년 9월 공식 온라인 판매 채널 ‘메르세데스 온라인 숍(Mercedes Online Shop)’을 오픈해, 자사 플랫폼에서 신차와 인증차 모두 온라인 계약결제 가능하도록 구현한 바 있다.

세일즈 총괄 이상국 부사장은 “벤츠 오라인 숍은 지난해 320만 회의 고객 방문과 함께 약 500대의 신차와 중고차 판매가 이뤄졌다”라면서 “올해에는 온라인 숍 전용 차량 모델을 확대하는 한편, 라이브 챗봇, 관심차량 비교 서비스, 테크니컬 부품 온라인 판매를 새롭게 시행하며 구매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6개의 신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오픈한 벤츠는 올해 5개를 추가하고 9개를 새로 단장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오프로드 트랙을 오픈해 SUV 오너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벤츠 관계자는 ”오프로드 트랙의 장소와 오픈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고 밝혔다.

▲ ESG 활동 집중…‘탄소중립’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사회공헌활동 강화

메르세데스-벤츠, ‘전동화, 디지털, ESG’로 선두 지킨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사회공헌위원회 출범 8주년을 맞는 올해를 기점으로 환경, 지역사회 등을 중심으로 지속가능을 추구하는 ESG 경영에 역량을 집중하며 더욱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14년 6월 29일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Mercedes-Benz Promise)’이라는 슬로건 하에 공식 출범, 책임감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21년 ‘지속가능성’과 ‘탈탄소화’를 주제로 다섯 번째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그린플러스(GREEN+)를 출범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을 상기함과 동시에, 플로깅 활동, 숲 조성 등 일상 속 행동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는 등 ESG에 더욱 초점을 맞춘다.

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역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를 통한 다양한 기부 및 봉사활동뿐 아니라, 자동차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전문 교육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한 국내 스타트업과의 선순환 생태계 확대 등 다양한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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