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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윤석준·스쿠터브라운 등 하이브 3인, ‘2022 빌보드 파워리스트’ 선정

발행일 : 2022-01-27 17:05:50

[RPM9 박동선기자] 방시혁 의장과 스쿠터 브라운·윤석준 등 하이브아메리카 CEO 2인이 2022년 글로벌 음악산업을 주도할만한 인사로 평가되고 있음이 빌보드 발표와 함께 비쳐졌다.

27일 하이브 측은 최근 빌보드 발표를 인용, 방시혁 하이브(HYBE) 이사회 의장과 하이브 아메리카 스쿠터 브라운·윤석준 CEO가 ‘2022 빌보드 파워 리스트(The 2022 Billboard Power List, 이하 파워 리스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파워리스트'는 매년 세계 음악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주요 인물들을 기리는 빌보드 선정 자료로, 올해 파워리스트는 지난 한 해 음악 시장의 급성장으로 인해 역사상 가장 긴 분량으로 작성됐다.

이 가운데 방시혁 의장과 하이브 아메리카 스쿠터 브라운, 윤석준 CEO는 현재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진 톱25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선정 배경에는 지난해 4월 이타카 홀딩스 인수를 기점으로 한·미·일 주요 거점지역별 본사체제와 함께 하이브 아메리카 산하의 빅머신레이블그룹 CEO인 스캇 보체타, SB 프로젝트 대표 앨리슨 카예 등 글로벌 경영구조를 구축함으로써, 혁신영향력을 거듭 발휘중인 하이브에 대한 기대와 주목이 쏠려있음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

사진=하이브 제공 <사진=하이브 제공>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파워리스트에 선정된 방시혁 의장은 '음악 산업의 혁신'이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빅히트 뮤직, 빌리프랩, 쏘스뮤직,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KOZ엔터테인먼트, 어도어 등 멀티레이블 체제와 함께 탄탄한 IP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면서 고객경험 생태계를 확장해가면서, 전문영역인 음악프로듀서로서의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3년 이후 지속적으로 파워리스트에 선정된 스쿠터브라운은 북미 주요 음악 기업들과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미국에서 쌓아온 사업 경험을 토대로 한국과 미국의 아티스트, 서비스 간의 다채로운 콜라보레이션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 ‘빌보드 인디 파워플레이어스’ 등에 이어  ‘빌보드 파워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윤석준 CEO는 지난해 유니버설뮤직그룹(UMG)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유니버설뮤직그룹의 게펜레코드(Geffen Records)와 함께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후보생들의 북미 현지 트레이닝을 통해 하이브의 성공 방정식에 게펜레코드의 감각과 노하우가 더해진 글로벌 걸그룹을 선보일 계획이다.

빌보드는 “하이브를 설립한 방시혁 의장은 제작에 좀 더 집중하기 위해 2021년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박지원 HQ CEO가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하이브와 이타카 홀딩스의 합병으로 스쿠터 브라운 이타카 홀딩스 대표와 윤석준 하이브 Global CEO가 하이브 아메리카의 CEO로서 북미사업을 이끌게 되었다”며, “하이브 아메리카의 두 CEO는 미국 시장에서 새로운 인재개발과 K-팝 비즈니스 모델의 적용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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