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MCN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와 개그맨 이경규 공동대표의 연예기획사 앵그리독스가 차세대 콘텐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28일 샌드박스네트워크 측은 최근 연예기획사 앵그리독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필성 CEO, 김학준 CCO, 장성진 CFO, 정우종 CBO 등 샌드박스네트워크 측 임원들과 이경규·박경미 등 앵그리독스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도티, 유병재, 조나단, 김해준, 빵송국, 함연지, 최희, 라온, 람다람 등 450여 크리에이터의 샌드박스와 이경규, 박사장, 최범석, 존그렌지 등 유명 방송인 및 연기자를 보유한 앵그리독스의 IP 시너지와 함께, 콘텐츠 제작 및 커머스 사업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양사 역량 결집의 의미로 체결된 것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레거시-디지털 등 전방위적 미디어채널 기반의 광고상품 론칭, 양사 PB상품 라이브커머스, 공동홍보 및 마케팅 등 제반적인 분야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이필성 샌드박스 CEO는 “전통 미디어와 디지털 미디어의 경계를 허무는 양사 간의 협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적극적인 시너지 창출을 통해 소속 크리에이터들에게 크로스 미디어로의 진출과 더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