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예술치료 및 예술인지원 비영리단체 ‘예술과 인간개발’과의 연대를 통해 위기청소년들의 정서적 치유라는 사회공익적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10일 SM엔터테인먼트는 금일 성수 신사옥에서 사단법인 ‘예술과 인간개발’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체결식에는 이성수·탁영준 SM 공동대표, 양재현 ‘예술과 인간개발’ 이사장 등이 자리했다.
이번 협약은 위기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돕기 위한 통합예술치유 프로젝트 ‘SMile! 힐링아트테크’의 공동추진을 염두에 둔 것이다.
양측은 협약과 함께 연간 200여 명의 위기 청소년에게 VR, 워크북, 아트워크 등 다양한 콘텐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예술과 인간개발’의 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 ‘힐링아트테크’에 메타버스 미래 콘텐츠를 담은 SMCU(SM Culture Universe)의 세계관 요소를 결합, ‘인생 롤코 VR’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성수 SM 공동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SM이 그동안 추구해온 음악을 통해 꿈을 꾸고 성장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서로 교감하는, 선한 영향력의 가치와도 연결된다고 생각한다. ‘SMile! 힐링아트테크'가 위기 청소년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고 의미있는 깨달음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탁영준 SM 공동대표는 “SM의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을 활용한 콘텐츠를 사회공헌에도 적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의미가 깊다. 이번 프로젝트뿐 아니라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정서적 성장을 돕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M은 2014년 사회공헌 브랜드 'SMile'을 론칭, 임직원 정기봉사활동, 아티스트 재능기부, 국내 및 아시아 아동 음악교육지원 등 SM의 콘텐츠와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