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방탄소년단과 TXT(투모로우바이투게더)·다운(Dvwn) 등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공인 음악시상식 후보낙점과 함께, 음악성을 입증했다.
10일 하이브(HYBE) 측은 최근 선정위원회가 발표한 '제 19회 한국대중음악상' 관련 내용을 인용, 방탄소년단·TXT·다운 등이 각각 수상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먼저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대표 히트곡 Butter와 함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등과 신설 ‘최우수 케이팝 - 노래’까지 총 3개부문의 후보로 올랐다. 2018년 이후 5년연속 노미네이트된 바는 이들의 상징성과 음악성 등이 대내외적으로 입증되는 또 하나의 사례라 할 수 있다.
TXT와 다운은 각각 정규 2집 ‘혼돈의 장: FREEZE’의 타이틀곡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제로 바이 원 러브송)과 미니 2집 ‘it’s not your fault’로 ‘최우수 케이팝 - 노래’, ‘최우수 알앤비&소울 - 음반’ 등의 수상후보로 선정됐다.
데뷔 첫 '한국대중음악상' 후보 등극으로, 미국 빌보드·영국 NME 등 글로벌 영역에서의 화제성과 히트기록들과 함께 이들의 음악이 지닌 힘을 재평가받는 바라 할 수 있다.
선정위원단은 방탄소년단·TXT·다운 등의 후보선정에 대해 “‘Butter’는 2021년 한국대중음악계를 대표하는 노래로 부족함 없는 곡”, “(0X1=LOVESONG)이 위악적이고 우아한 곡은 거대하고, 위급하고, 절박하며, 로맨틱하고, 허무하며, 나르시시즘적이다”, “자신만이 할 수 있는 발라드 넘버와 세련된 동시에 호소력 있는 보컬은 독보적인 존재감 그 자체”라고 평했다.
한편 방탄소년단과 TXT, 다운이 노미네이트된 ‘제19회 한국대중음악상’은 내달 1일 오후 6시 온라인 생중계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