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배우 지현우가 특유의 스윗한 매력과 애절함·분노 등을 망라한 '감정 라떼'급 연기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이영국(지현우 분)과 박단단(이세희 분)의 로맨스라인 강화와 함께, 이들을 둘러싼 기존 관계들간의 갈등구도가 비쳐졌다.
특히 자신의 친모관련 사실을 알고 쓰러진 박단단을 향해 굳건한 모습과 함께 “이제 아무데도 가지말고 내 옆에 있으라”며 따뜻한 진심과 위로를 건네는 단짠 감정포인트는 물론 강제로 박단단을 데려가려는 아버지 박수철(이종원 분)에게 분노하는 모습과 함께 약혼녀 조사라(박하나 분)와의 갈등 등 새로운 국면을 마주하는 이영국 캐릭터에 큰 이목이 집중됐다.
이는 곧 드라마 속 핵심사건들의 다양한 변화와 관계설정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이를 몰입도 있게 끌고 가는 이영국 역의 배우 지현우의 섬세한 연기력을 인정케하는 바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현우가 세 아이의 아빠이자 아내와의 사별로 상실감에 빠진 이영국 역으로 열연하며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신사와 아가씨’는 매주 토~일요일 밤 7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