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여자친구 출신 김소정이 김민종의 30주년 신곡 '긴 밤'의 뮤비와 함께 연기자로서의 첫 모습을 내비쳤다.
22일 아이오케이(IOK)컴퍼니 측은 김소정이 김민종 새 싱글 타이틀곡 ‘긴 밤’의 뮤직비디오 속 여주인공으로 연기를 펼쳤다고 밝혔다.
김민종 '긴 밤' 뮤비는 한 남자가 과거의 이별을 후회하며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스토리라인의 작품이다.
김소정은 뮤비 속에서 과거의 연인 역으로 등장, 특유의 청순한 비주얼 매력과 함께 섬세한 감정연기를 펼치며 뮤비 자체의 감각들을 표현했다.
특히 연인과의 이별 이후 다양한 감정선을 표현하는 장면은 여자친구 당시의 뮤비연기와는 또 다른 멋과 함께, 연기자 전향 이후 맹렬한 연기행보를 기대케한다.
김소정은 “평소 존경하던 선배님의 뮤직비디오에 참여하게돼 정말 영광이다. 노래를 듣고 ‘잘 표현해 낼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현장에서 선배님의 목소리와 눈빛만으로도 바로 감정이 이입되어 많은 공부가 됐다. 오랜만의 뮤직비디오 촬영이라 긴장했지만 즐겁게 촬영을 할 수 있어 기쁘다” 라고 말했다.
한편 김소정은 현재 SMTOWN 공식 유튜브채널에서 시청가능한 김민종 신곡 '긴 밤' 뮤비연기와 함께, 올 상반기 극장·OTT 공개예정인 시네라마 '오싹한 동거(기획 CGV·컨택트미디어, 제작 컨택트미디어)' 주연 ‘정세리’ 역으로의 배우 행보를 앞두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