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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걸밴드' 롤링쿼츠, 미니앨범 'Fighting' 통해 美·유럽·동남아서 호평

발행일 : 2022-02-22 12:09:59

[RPM9 박동선기자] 5인조 걸밴드 '롤링쿼츠(Rolling Quartz)'가 첫 미니앨범 '화이팅(Fighting)'과 함께 K-밴드의 글로벌 위상을 새롭게 하고 있다.

22일 롤링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국내외 음악차트 결과를 인용, 롤링쿼츠 첫 미니앨범 '화이팅(Fighting)'이 미국·유럽·동남아 등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롤링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롤링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세부적으로 보면 롤링쿼츠의 '화이팅(Fighting)'은 발매 직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차트 23위를 비롯해 미국 록앨범 5위, 유럽 앨범 30위, 영국·독일 아이튠즈 톱50, 말레이시아 앨범차트 3위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같은 결과는 멤버들의 자작곡인 딜라이트(Delight), 홀러(Holler), 락앤롤 파라다이스(Rock'n'roll Paradise)를 필두로 걸그룹 드림캐쳐 GOOD NIGHT, 가수 마야 '진달래꽃', 애니OST Higher 등의 리메이크 등 수록트랙에 비쳐진 이들의 음악적 매력에 대한 관심도가 마련되기 시작했다는 의미와 함께, K팝이 아닌 국내 밴드, 특히 인디밴드로서는 역대급 성과라는 점에서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는 국내는 물론 빌보드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Jeff Benjamin)과 롤링스톤 인디아(Rolling Stone India) 등 해외에서도 집중조명되며, 새로운 성장세 바탕으로 이어질 것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롤링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롤링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롤링스타엔터테인먼트측은 "걸그룹 드림캐쳐의 'Good Night' 리메이크곡 뮤직비디오를 시작으로 미니앨범 전 곡의 뮤직비디오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팬들과 음악은 물론 영상 컨텐츠로 만남과 소통을 통해 롤링쿼츠의 활동을 이어나갈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롤링쿼츠는 2019년 8월 롤링걸스 (Rolling Girlz)와 로즈쿼츠(Rose Quartz) 등 두 밴드의 결합으로 결성된 걸밴드로, 보컬 자영, 기타 아이리와 최현정, 베이스 아름과 드럼 영은 등 5인구성과 함께 2020년 12월 30일 첫 싱글 ‘블레이즈(Blaze)’ 발표를 시작으로 다양한 매력을 펼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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