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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글로벌 확장 방향성 가시화…이타카-아메리카 통합 마무리, 양방향 시너지 발휘

발행일 : 2022-02-22 19:29:08

[RPM9 박동선기자] 하이브(HYBE, 대표이사 박지원)가 이타카홀딩스와의 성공적인 통합을 마무리중인 하이브 아메리카를 발판으로 한 다각적 노력으로 글로벌 음악시장 내에서의 확고부동한 위치를 차지해나갈 것을 예고했다.

22일 하이브 측은 기업실적 발표행사인 '기관투자가 대상 콘퍼런스 콜'을 통해 2022년 글로벌 사업방향 및 비전을 공개했다.

이재상 하이브 아메리카 President가 발표자로 나선 '하이브 2022년 글로벌 사업방향 및 비전' 발표는 인수된 이타카홀딩스와 하이브 아메리카 간의 통합으로 확립된 글로벌 비즈니스 구조와 함께, 이를 효과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방안과 올해 본격화될 실무노력에 대한 세부내용들을 공개하는 바로 전개됐다.

이재상 하이브 아메리카 President. (사진=하이브 제공) <이재상 하이브 아메리카 President. (사진=하이브 제공)>

공개된 바에 따르면 하이브는 산하 하이브 아메리카 법인에 레이블 서비스, 매니지먼트, 비즈니스 솔루션, 브랜드 & 벤처스, 퍼블리싱 등 5개 구분의 사업영역 방향을 마련하고, 한미 양국이 지닌 비즈니스 운영 노하우를 망라하는 통합지원조직체와 함께 글로벌 사업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하이브, 글로벌 확장 방향성 가시화…이타카-아메리카 통합 마무리, 양방향 시너지 발휘

하이브 아메리카가 미국 내 적용해온 컨슈머·미디어·리테일 등의 사업모델 이점과 현지 프로듀서 및 작사·곡자들의 역량을 한·일 아티스트 사업에 적용하며 글로벌화를 촉진하는 한편, 하이브 모체가 지닌 원스톱 형태의 아티스트 사업 노하우와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아티스트와 팬들을 위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하는 등 상호 이점을 극대화하겠다는 핵심목표에 관심이 쏠린다.

이는 곧  해외 아티스트들의 위버스 플랫폼 입점 추진, 하이브-두나무의 NFT 합작법인 등의 추가적인 노력과 함께, 하이브의 지속성장 원동력이 될 것임을 가늠케 한다.

이재상 하이브 아메리카 President는 “아시아와 북미를 넘어서는 사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의 수립 및 정책의 연계가 중요했다”며, “하이브의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미국 사업조직에 접목하는 것뿐만 아니라 역으로 하이브의 한국 및 일본 아티스트가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프로토콜 또한 체계적으로 준비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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