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화제의 뮤지컬 '잭 더 리퍼'가 경기 고양 일정을 추가하며, 더욱 많은 팬들을 찾아갈 것을 예고했다.
24일 제작사 글로벌컨텐츠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뮤지컬 '잭 더 리퍼'의 고양지역 일정을 추가로 공지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잭 더 리퍼' 고양일정은 오는 4월8일부터 10일까지 고양 어울림 누리에서 진행된다.
'잭 더 리퍼' 고양일정의 추가는 2019년 10주년 공연 이후 3년만에 서울공연으로부터 시작된 올해 공연이 성황리에 이어지면서, 관객들의 다양한 요청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전해진다.
신성우·엄기준·이홍기(FT아일랜드)·남우현·MJ(아스트로)·인성(SF9)·김법래 등을 비롯해 강태을·김바울·이건명·조성윤·서범석·장대웅·린지·김수·정수지·백주연·소냐 등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의 출연은 물론 10년을 이어온 작품의 흡입력 있는 스토리구조를 잘 표현하는 장면연출과 무대기술을 바탕으로 한 '잭 더 리퍼' 무대 향연은 앞으로도 계속 될 전망이다.
신성우 연출은 지난 서울 공연 당시 “코로나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다”며 “이 공연을 무대에 올릴 수 있을까 하루하루를 기다렸다. 배우들도 이번에 감회가 남달랐을 것이다. 무대에 올라서 이렇게 행복했던 시기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소중하고 행복했다”고 폐막 소감을 전했다.
이어 “관객 분들이 객석을 메워주시는 것을 보며 모두 울컥했다. 배우들도 이 작품을 지키려고 애를 쓰지만, 관객 여러분들께서 지켜주시는 거라 생각한다. 다시 한 번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절 믿고 마지막 공연까지 순항해준 배우들과 스태프들,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잭 더 리퍼'는 지난 5일과 20일 마무리된 서울·대구 공연에 이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드림씨어터에서의 부산공연을 시작으로, 성남(3월25~27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안성(4월1~3일, 안성맞춤아트홀), 고양(4월8~10일, 고양 어울림 누리), 청주(4월15~17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수원(4월29일~5월1일, 경기아트센터대극장) 등에서 펼쳐진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