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몽환판타지 사운드의 4인조 밴드 라쿠나(Lacuna)가 소속사 이적 이후 첫 작품으로 대중 앞에 새롭게 섰다.
24일 레이블 해피로봇 레코드 측은 밴드 라쿠나(Lacuna) 새 EP ‘Summer Tales’가 금일 발표됐다고 전했다.
라쿠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행원에서 진행하는 ‘뮤즈온 2020’의 신인 뮤지션으로 선정, 민트페이퍼 ‘브라이트 #8’(Bright #8) 컴필레이션 앨범에 ‘나의 거짓말은 새벽 늦게 자는 것’을 수록하는 등 독보적인 가사와 사운드 메이킹으로 실력을 인정받아온 밴드다.
새 EP ‘Summer Tales’는 해피로봇 레코드가 소속된 엠피엠지에 합류한 이후 첫 작품이자, CJ문화재단 ‘튠업’ 프로그램의 지원을 통해 제작된 앨범이다.
타이틀곡 YOU를 필두로 △언제나 여름 △우리집 강아지 △멍 △서서히 다가오는 저 달을 품에 안고 등 5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서투르지만 솔직하게, 사랑한다는 말을 대신하는 소년의 사랑 이야기’라는 메시지를 표현한다.
라쿠나의 신보 행보는 국내 각 음원사이트에서의 스트리밍은 물론 최근 다이나믹 듀오 최자의 솔로 앨범 자켓을 촬영한,그룹 ‘글래머샷’이 연출한 첫 번째 뮤직비디오와 함께, 민경희 작가와 보컬 장경민이 함께 한 전시회 ‘언제나 여름’(2월28일까지, 카페 1984)을 통해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
엠피엠지 뮤직은 “오랜만의 라쿠나 앨범 발매인만큼 앨범과 동명의 단독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있다”고 밝히며 “자세한 공연공지는 25일 라쿠나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다”고 알렸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