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배우 지현우의 자연스러운 새드텐션 연기가 주말 안방을 눈물짓게 했다.
지난 27일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 연출 신창석)에서는 조사라(박하나 분)의 임신 주장으로 인한 박단단(이세희 분)과의 이별 상황을 겪는 이영국(지현우 분)의 감정신이 펼쳐졌다.
조사라가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충격으로 인한 울분과 함께, 박단단에게 사실을 고백하며 이별의 아픔을 삼키는 모습은 안방 시청자들에게 먹먹함을 느끼게 했다.
또한 과거에 대한 후회로 소리없이 울던 그가 박단단과의 재회 끝에 오열하는 장면은 깊은 여운으로 남았다.
이렇듯 지현우는 '신사와 아가씨' 속 이영국 역으로서의 복잡한 감정들을 섬세하고도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안방시청자들을 몰입시키고 있다.
한편 ‘신사와 아가씨’는 매주 토~일요일 밤 7시55분 KBS2에서 방송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