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로켓펀치(Rocket Punch)가 9개월만의 컴백행보에 대한 설렘과 자신감을 다시 한 번 표현했다.
1일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로켓펀치 미니4집 '옐로 펀치(YELLOW PUNCH)'의 발매소감문을 공개했다.
일문일답형으로 공개된 소감문에는 80년대 디스코와 유로댄스를 혼합한 타이틀곡 '치키타(CHIQUITA)'를 토대로 한층 더 성숙하고 당당한 멋을 표현할 로켓펀치 멤버들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들이 표현돼있다.
한편 로켓펀치는 지난달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보 '옐로 펀치(YELLOW PUNCH)'를 발표, 공식행보를 재개했다.
(이하 로켓펀치 신보 '옐로 펀치' 발매소감 전문)
Q. 오랜만에 컴백하는 소감은? 이번 앨범의 목표나 활동 각오는?
-연희 : '옐로 펀치'로 다시 돌아오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그동안 곁을 지켜주고 응원해준 우리 켓치(로켓펀치 공식 팬클럽명)에게 너무 고마워요. 앨범을 준비하는 시간 동안 켓치와 더 열심히 소통하려고 했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매 앨범마다 성장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로켓펀치가 정말 다양한 무대를 만들 수 있다는 것과 로켓펀치라는 이름을 더 알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또 모두 건강하게 이번 활동을 잘 마무리하고 싶어요.
Q. 타이틀곡 '치키타'를 처음 들었을 때 어떤 느낌을 받았나요?
-쥬리 : '치키타'는 이번에 처음 들은 단어라 신기했어요. 그리고 우리 로켓펀치의 이름처럼 듣는 순간 바로 기억에 남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추임새 '치키타'를 많은 분들이 듣고 기억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 켓치와 그 부분을 함께 부르고 싶습니다.
Q.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시크하고 당당한 이미지를 표현하는 데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또 어떻게 이번 콘셉트를 준비했는지도 궁금합니다.
-수윤 : 지금까지 로켓펀치가 밝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려서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기도 하고 무대에서 곡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앨범을 준비하면서 멤버들과 함께라면 다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겨서 자신감과 당당함이 자연스럽게 표현됐어요. 그 이후부터는 어렵지 않게 앨범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Q. '치키타' 포인트 안무는 무엇인가요? 또 '한 번 들으면 절대 잊을 수 없다'라고 자신할 수 있는 킬링 파트는 어디일까요?
-윤경 : '치키타' 포인트 안무는 두 가지가 있는데요. 후렴에 나오는 '쏘 왓(so what) 내 맘에 쏙 들게'라는 파트에서 자신의 앞에 누군가가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오른손의 검지 손가락으로 콕 집어준 후 시계 방향으로 돌려주는 안무가 첫 번째 포인트 안무입니다. 두 번째 포인트 안무는 'CHIQUITA CHIQUITA WHAT'이라는 가사에 맞춰 양손을 총 모양으로 만들어 주는 동작입니다. '치키타'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우 우 우(OOH OOH OOH)', '치키타 치키타 치키타 왓(CHIQUITA CHIQUITA WHAT)'이라는 가사도 한 번 들으면 절대 잊을 수 없을 거예요.
Q. '치키타'는 로켓펀치의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가득 느낄 수 있는 곡인데, 노래처럼 로켓펀치가 가장 솔직하고 당당해지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소희 : 아무래도 무대 위에서 가장 솔직하고 당당해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언제나 로켓펀치는 솔직하고 당당하지만, 켓치와 만나는 자리에서는 더 멋있고 완벽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이번 앨범의 수록곡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이나, 꼭 들어봤으면 하는 노래는 무엇인가요?
-다현 : 저는 '주인공(In My World)'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굉장히 신나는 노래고, 자신감 넘치는 가사가 에너지 가득한 저희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활동에서 '주인공' 무대도 만날 수 있으니 많이 기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Q. 오랫동안 컴백을 기다려준 팬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로켓펀치 : 켓치, 많이 보고 싶었어요. 드디어 로켓펀치가 컴백합니다. 무대 위 로켓펀치를 다시 보여드릴 수 있게 됐네요. 그동안 기다려주고 응원해 줘서 정말 고마워요. 켓치가 언제나 우리의 힘이었어요. 이번 앨범 정말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무대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함께하는 시간이니까 더 멋지게, 행복하게 즐겨봐요. 항상 고맙고 사랑합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