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김세정이 안방극장 컴백 초반부터 현실감 있는 러블리코믹 캐릭터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연출 박선호 극본 한설희 홍보희)에서는 타이틀롤 신하리(김세정 분)을 둘러싼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유쾌하게 펼쳐졌다.
짝사랑남 이민우(송원석 분)와의 로맨스를 꿈꾸다가 사고만 치는 털털 사고뭉치의 모습에서 재벌가 친구 진영서(설인아 분) 대신 ‘맞선 깽판’을 치러 나갔다가 망신을 당하는 엉뚱러블리 매력까지 냉온탕을 자연스럽게 오가는 신하리의 모습은 웹툰 원작에 부합하는 캐릭터감과 함께, 이를 표현하는 김세정의 자연스러운 연기감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향후 '사내맞선'의 전개과정 속에서 비쳐질 상대캐릭터 강태무(안효섭 분)와의 로맨스 진화와 함께, ‘학교 2017’, ‘경이로운 소문’ 등에 이어 차기작 행보로 새롭게 배우성장도를 보여줄 김세정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가 단번에 쏠린다.
한편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로,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