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3.1절을 맞이해 전범국 일본의 민낯을 바로볼 수 있는 시간이 금일 tvN 벌거벗은 세계사를 통해 마련된다.
1일 tvN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금일 밤 8시40분 방송될 '벌거벗은 세계사'(연출 김형오, 이윤호) 36회차 프리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벌거벗은 세계사' 36회차는 3.1절 특집 편 성격으로 젝스키스 장수원, 24년 한국살이 중인 일본인 요시카타 베키(서울대 언어능력측정센터 선임연구원), 미국 출신 8개국어 마스터 존 그랜지 등의 게스트와 함께 ‘전쟁국가의 시작-메이지 유신’ 주제 아래 일본 군국주의의 모습을 파헤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일본 근대사 전공자이자 한중일 공동역사편찬위 집필위원, Journal of East-Asian Urban History(동아시아도시사연구) 부편집장 등으로 활동중인 박삼헌 건국대 일어교육과 교수의 리드 아래 ‘야스쿠니 신사 참배’, ‘군함도-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움직임’ 등 현재진행형 일본의 군국주의 회귀적 행태를 살펴보는 시간이 펼쳐진다.
또한 이 같은 행보를 근거로, 일제침략의 시초와 근본, 조선 타깃의 이유 등 일본 군국주의의 처음과 끝을 속속들이 살펴본다.
특히 전쟁국가 일본의 시작을 찾아보기 위한 언택트 투어의 장소로 ‘일본 열도’가 아닌 미국의 ‘버지니아’를 선정한 의외의 행보와 함께, ‘청일전쟁’, ‘러일전쟁’, ‘아시아태평양전쟁’으로 이어지는 일본의 침략 전쟁사 속 철저한 경제논리를 이야기하는 박삼헌 교수의 지적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vN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언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8시40분 방송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