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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사 도베르만' 조보아, '패기만만 군법관↔날선 복수액션' 반전캐 눈도장

발행일 : 2022-03-01 16:47:46

[RPM9 박동선기자] 배우 조보아가 tvN 새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의 서막부터 화끈한 캐릭터 변신을 거듭, 팔색조 배우로서의 매력을 새롭게 표출하고 있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군검사 도베르만’(극본 윤현호, 연출 진창규)에서는 복수를 위해 군검사를 택한 차우인(조보아 분)의 육군 4사단 법무실 적응기와 반전 일상이 비쳐졌다.

방송 간 차우인 캐릭터는 군법무실 법무참모 서주혁(박진우 분)의 통과의례와도 같은 “계급이 먼저냐? 법이 먼저냐?”는 질문에 “제가 상명하복하는 군인이라면 저보다 높은 계급의 범죄자들을 법으로 심판할 수 없습니다”라며 현실에 반하는 당당한 모습과 함께, 상관인 도배만(안보현 분)의 업무지시로 취조하게 된 병사의 위협에도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이는 강단있는 모습으로 패기만만한 군검사의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사진=키이스트 제공 <사진=키이스트 제공>

또한 밤에는 군복을 벗고 와인색 가발과 화장으로 신분을 숨긴 채 중범죄를 저지른 알렌(박상남 분)과 그 일행을 현란한 액션으로 응징하는 모습과 함께,  “나는 아버지를 잃고 모든 것을 잃었다”라는 내레이션으로 자신의 에필로그를 전하는 모습은 캐릭터와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청춘·멜로감으로 상징되던 조보아의 파격적인 연기변신 또한 주목받았다. 또렷한 눈빛과 절제된 대사톤, 짧은 숏커트헤어 등 역대로 본 적 없는 조보아의 모습은 극적 몰입도와 함께 그녀의 연기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이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30분 방송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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