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OTT 플랫폼 디즈니+(디즈니플러스)가 12개 이상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필두로 국내외 대중의 콘텐츠 만족도를 충족시킬 것을 예고했다.
3일 월트디즈니 컴퍼니는 공식채널을 통해 2022년 디즈니+ 한국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올해 디즈니+는 <사운드트랙 #1>, <빅 마우스>, <더 존: 버텨야 산다> 등 12개의 오리지널과 함께 20개 이상의 한국 콘텐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달 공개될 <사운드트랙 #1>은 <빈센조>, <왕이 된 남자>, <돈꽃>을 연출한 김희원 감독의 4부작 드라마로, 19년차 소꿉친구 선우(박형식 분)와 작사가 은수(한소희 분) 간의 '사랑과 우정사이' 경계 이야기를 담는다.
<빅 마우스>(연출 오충환, 극본 하람, 크리에이터 장영철·정경순)는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 마우스'가 된 승률 10% 생계형 변호사가 가족을 지키고 살아남기 위해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치는 이종석·임윤아 주연의 작품으로, 디즈니+와 국내 방송사에서 동시 방영된다.
<더 존: 버텨야 산다>(연출 조효진)는 국민 MC 유재석과 배우 이광수, 그리고 소녀시대 유리 등 3인 구성과 함께, 매 회 가지각색의 다른 가상공간에서 180도 다른 각자의 버티기 방식을 비추는 예능이다.
이밖에 강풀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비밀을 숨기고 살아온 부모들이 거대한 위험에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 <무빙>, 배우 최민식의 24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자 손석구, 이동휘 및 <오징어 게임>의 주역 허성태, 김주령 배우가 출연하는 <카지노> 등이 올해 중 한국콘텐츠로서 디즈니+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제시카 캠-엔글(Jessica Kam-Engle)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콘텐츠 및 개발 총괄은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뛰어난 한국 콘텐츠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우리는 수준 높은 스토리텔링과 정서적, 문화적으로 큰 영향력을 지닌 이야기를 발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장기적인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로서, 디즈니는 아태지역의 가장 뛰어난 창작자들과 협력하여 로컬 콘텐츠를 포함한 세계 최고의 스토리들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