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배우 김세정이 ‘사내맞선’ 속 본캐 신하리와 부캐 신금희의 실제인 듯한 연기력과 함께, 동료배우들과의 케미를 주도하며 안방극장에 다양한 재미를 전하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극본 한설희 홍보희, 연출 박선호)에서는 go푸드 식품개발 팀원이자 강태무와 계약 연애를 펼치고 있는 부캐 ‘신금희’로도 활약하는 신하리(김세정 분)의 맹활약이 펼쳐졌다.
계약 연애 상대가 된 강태무(안효섭 분)와의 티키타카 로맨스와 함께, 7년 짝사랑 상대였던 이민우(송원석 분)의 연애를 돕는 '여사친'의 모습까지 로맨스 코드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신제품 홍보 영상 촬영을 위해 출장을 간 곳에서 강태무의 할아버지 강다구(이덕화 분)와 맞닥뜨려 본인의 정체를 들키지 않으려는 모습부터, 절친 진영서(설인아 분)와도 엉뚱한 천방지축 ‘녀녀(女女) 케미’. 신하민(최병찬 분)과의 실제급 '찐남매'케미 까지 극의 코믹코드를 맛깔나게 표출하는 신하리의 모습 또한 돋보였다.
이렇듯 김세정은 안효섭, 설인아 등 주연배우들은 물론, 드라마 속 가족, 직장 동료 등 모든 배우들과 찰진 케미를 이끌어내는 '착붙케미' 유발자로서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김세정이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 신하리 역을 맡아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무한 발산하고 있는 SBS ‘사내맞선’은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