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가수 겸 배우 옹성우가 2년2개월만에 국내팬들과 직접 마주하며, 소중한 힐링추억 한 장을 남겼다.
14일 판타지오 측은 최근 옹성우 두 번째 팬미팅 ‘RE:MEET’(리밋)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RE:MEET’(리밋)은 지난 12일 오후 2시와 7시 서울 KBS 아레나에서 열린 2년2개월만의 국내 오프라인 팬미팅이자, 헬로라이브(HelloLive) 생중계를 더한 글로벌 팬미팅으로서 펼쳐졌다.
팬미팅 간 옹성우는 미니 1집 'LAYERS'(레이어스)의 수록곡 ‘너를 위한 카페’(Café) 무대 오프닝과 함께, 1인 진행 구조로 다양한 코너들을 이어갔다.
특히 옹성우 출연작을 맞추는 ‘너를 맞혀봐’ 속 장면재연부터 팬들이 선택한 옹성우 최고순간을 조명한 ‘옹림픽’ 등은 팬들과 옹성우의 내적 공감대를 확인하는 기회가 됐으며, ASMR로 드립 커피를 내리는 감성모먼트 영상과 밸런스게임 등 감성과 유쾌함을 오가는 옹성우 본연의 모습을 조명하는 바는 현장과 온라인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미니 1집 타이틀곡인 'GRAVITY'(그래비티)와 드라마 ‘경우의 수’ OST 중 직접 가창했던 ‘왜 몰랐었을까’ 등 무대부터 랜덤댄스까지 가수로서의 역량을 보여주는 바에도 시선이 쏠렸다.
옹성우는 새 작품인 ‘별빛이 내린다’ 출연 소식과 함께 포토타임을 나눈 뒤 미니 1집의 수록곡 ‘BYE BYE’(바이 바이) 무대로 팬미팅의 피날레를 맞이했다.
옹성우는 "여러분과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어서 행복하고 좋아요. 여러분들의 눈빛이 하트 눈이 되어서 저를 바라보면 제가 대단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오늘 이 시간 덕분에 저 역시 에너지가 많이 생겼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옹성우이길 잘했다. 여러분들을 만나길 잘했다는 생각을 해요. 팬분들을 만났기 때문에 저라는 사람이 특별해지고 빛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앞으로도 밤하늘의 별빛처럼 서로를 비춰줄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옹성우는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으로 배우 첫 발을 내디딘 이후 '경우의 수', '커피 한잔 할까요?'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호평 받았다. 또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정가네 목장', '서울대작전' 캐스팅과 함께, 올해 영화 '20세기 소녀' 특별출연과 '별빛이 내린다'에 출연 소식을 연이어 전하며 연일 열일행보를 내딛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