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이 전기차 장기렌터카 풀 케어 프로그램 ‘EV 퍼펙트플랜’을 더 강력하고 새롭게 확대한다.
롯데렌탈 ‘EV 퍼펙트플랜’은 전기차 사용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로, 전기차 시장에 차별화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롯데렌탈의 전기차 장기렌터카를 계약하면 자동 가입되며, 개인·법인 구분 없이 모든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배터리 안심케어, 충전요금 할인, 충전기 설치 지원까지 전기차와 관련된 풀 패키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EV 퍼펙트플랜’은 새 단장을 통해 기존 기본 소모품 교체 및 내부 소독, 스크래치 제거 서비스에 더 강력한 서비스와 혜택을 추가해 전기차에 대한 편의성을 높였다. 롯데렌탈에서 전기차 장기렌터카 이용 고객이라면 별도 비용 없이 자동 가입되며, 개인·법인 구분 없이 혜택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연 1회 전문 정비사가 방문해 전기차 배터리를 점검하고 차량의 기본 기능 점검 등을 무상 제공한다.
전기차 배터리 수명과 잔존가치를 진단, 평가하는 서비스는 배터리 전문기업 ‘LG에너지솔루션’의 솔루션을 이용해 제공한다. 배터리의 상태 분석을 통해 전문 정비사가 배터리 진단 결과, 충전 습관과 노후도 등 배터리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렌탈은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렌터카 고객만을 위한 배터리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 정비사 방문 시, 공기압 보충부터 차량 기능 점검까지 업그레이된 무료 방문 정비가 제공된다. 기존 소모품 3종(에어컨 필터, 와이퍼, 워셔액) 교체를 제공하던 것에서 이번 새 단장 이후부터는 타이어 공기압 보충 및 점검, 등화장치, 시동용 배터리, 브레이크 오일, 부동액 등의 점검을 추가했다.
이외에도 ‘신차장멤버십’ 앱으로 간편 신청하는 IoT 타이어 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타이어 교체 주기에 맞춰 알림을 제공하고, 롯데렌터카 신차장멤버십 앱을 통해 예약, 인근 공업사에서 타이어 교체를 받을 수 있다.
고객의 편리한 전기차 이용을 돕기 위한 서비스도 마련했다. 장거리 이동이 부담스러운 전기차 개인 고객 사용자를 위해 무료로 최대 288시간 쿠폰 팩으로 카셰어링, 렌터카 이용이 가능하다. 롯데렌탈 자회사 그린카의 카셰어링 및 롯데렌탈 단기렌터카 이용 가능한 쿠폰을 제공한다. 세차 편리성을 위해 ‘신차장멤버십’ 앱에서 세차클링을 예약할 수 있으며, 프로모션 기간 동안 세차 이용 시 롯데렌터카 고객에게만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롯데렌탈은 충전사업자 에스트래픽과의 제휴를 통해 법인 고객 대상으로 약정량 기반의 충전기 무상 설치 지원을 진행한 가운데,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충전할 수 있는 충전 구독 상품을 신규 출시했다. 이에 대형 법인에게는 이동형 충전 특장차를 통해 무료 긴급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렌탈 최근영 마케팅부문장은 “EV 퍼펙트플랜은 전기차 이용 고객의 배터리 불안감 해소 및 풀 케어 정비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개발했으며,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 출시해 전기차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