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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 유태양,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캐스팅

발행일 : 2022-03-16 14:56:52

[RPM9 박동선기자] SF9 유태양이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 THE LAST’과 함께, 뮤지컬돌로서의 활동방향성을 이어간다.

16일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유태양이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 THE LAST’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 THE LAST’는 1000만 독자의 웹툰과 700만 관객의 영화로도 잘 알려진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뮤지컬화한 것으로, 북한의 남파 특수공작 5446부대 3인방이 조국 통일이라는 원대한 사명을 안고 남한의 달동네로 잠입하여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유태양은 뮤지컬배우 김지휘와 함께 더블 캐스팅 형태로 극 중 리해랑 역을 맡는다. 리해랑 캐릭터는 엘리트 요원이지만 '한 번 사는 인생 폼 나게 살다 죽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가진 장난기 어린 자유분방 캐릭터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유태양의 '은밀하게 위대하게 : THE LAST’ 캐스팅은 지난해 '알타보이즈' 이후 두 번째 뮤지컬 활약으로, 상대배역인 원류환 역을 맡은 백인태, 오종혁, 이호원 등과의 무대호흡을 바탕으로 알타보이즈 당시 보였던 안정적인 연기와 가창력들을 다시 한 번 관객에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태양은 소속사를 통해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영화로 먼저 접했던 작품이다. 영화도 재밌게 봤는데 그 속에 인물로 몰입하고 표현할 수 있게 돼 설레고 기쁘다. 원작의 리해랑은 강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뮤지컬에서는 나만의 색으로 표현하려고 열심히 준비 중이다. 두 번째 뮤지컬인 만큼 성장된 모습을 보여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많이 응원해 주시고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 THE LAST'는 오는 5월 14일부터 7월 3일까지 서울 강남구 KT&G 상상마당 대치 아트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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