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자동차 전시회, xEV(전기차) 엑스포 ‘xEV 트렌드 코리아 2022’가 오는 1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은 xEV 트렌드 코리아 2022(xEV TREND KOREA 2022)는 환경부 주최, 서울시 후원, 코엑스(COEX)와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다. 다가올 미래의 주요 모빌리티 산업으로 꼽히는 친환경 전기차를 주제로, 매년 다양한 EV 신차와 E-모빌리티, 신기술, 구매 정보, 체험 행사 등 국내외 전기차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왔다.
이번 xEV 트렌드 코리아 2022 개막식은 EV 어워즈와 K-EV100 우수기업 시상식, V2L 라이브 개막 공연의 프로그램과 함께 3일간 행사의 막이 올랐다.
3일간 진행되는 xEV 트렌드 코리아 2022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인 현대자동차, 기아, 볼보를 포함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EV 모빌리티, 충전기 및 배터리 업체 총 50개 사가 참가하며 총 300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주요 참가 기업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콘셉트카 ‘프로페시’ △기아 ‘EV6’, 신형 ‘니로 EV’, △볼보 C40·XC40 리차지 2종 전시를 비롯해 △디피코의 초소형 전기 트럭 ‘포트로’, △디앤에이모터스의 배터리 공유 가능 전기 오토바이 ‘EM-1S’, △플러그링크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플러그링크’ △대영채비의 초급속·급속충전기 등 친환경 전기 승용차·상용차·이륜차 등 다양한 EV 신차와 국내 최신 E-모빌리티 기술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EV 어워즈 2022’ 특별관과 ‘르노 히스토리’ 특별관을 통해 현재 국내를 대표하는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모아 선보인다. 올해 처음 신설된 ‘EV 어워즈 2022’를 기념하는 특별관에서는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BMW iX △메르세데스-벤츠 EQS 450+ AMG △제네시스 GV60 △폴스타 폴스타2 △아우디 RS e-트론 GT 등이 전시되며, ‘르노 히스토리’ 특별관에는 르노의 전기차 히스토리와 대표 전기차 모델 조에, 트위지가 전시된다.
이 외에도 x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에 관심 있는 남녀노소 모두가 전시회를 즐길 수 있도록 △EV 360도 콘퍼런스 △배터리 및 EV 투자세미나 △친환경 전비 주행 대회 EV 에코랠리 △EV 코딩스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xEV 트렌드 코리아 조직위 관계자는 “친환경 자동차는 지구가 직면한 환경 문제의 솔루션으로만 여겨졌던 과거를 지나 현재는 우리 일상 속으로 한 발 더 가까이 들어와 있으며, 가까운 미래에는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될 것”이라며, “xEV 트렌드 코리아가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들이 친환경 자동차를 친숙하게 경험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