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자동차가 오는 5월 중순 출시 예정인 국내 대표 SUV QM6의 2023년형 모델에 대한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2023년형 QM6는 최상위 프리미에르(PREMIERE) 트림에 앞좌석과 뒷좌석 시트 숄더, 센터 암레스트, 도어 암레스트 등에 블랙 알칸타라 내장이 새롭게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알칸타라는 스웨이드와 촉감은 비슷하지만, 내구성이 훨씬 우수하고 방수 및 방오성도 뛰어난 고급 재질이다. 또한 미끄러짐이 적은 재질 특성상 운전자가 더욱 편안하고 정교하게 스티어링 휠 조작을 가능케 해 고가의 수입차나 슈퍼카에 적용되는 사례가 많다. 고급 소재이면서도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 없는 친환경 제품인 것도 알칸타라의 특징이다.
또한 고객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 QM6 RE 시그니처 트림에는 지능형 안전 옵션인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 차간 거리 경보 시스템,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 오토매틱 하이빔)를 기본 사양으로 추가해 상품성을 더욱 강화했다.
2023년형 QM6는 지속적인 생산 원가 인상에도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하고 고객 선호 기능을 기본 사양에 추가하며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가격은 LPG 모델 2.0 LPe는 ▲SE 트림 2489만원 ▲LE 시그니처 트림 2779만원 ▲RE 시그니처 트림 3157만원 ▲프리미에르 3505만원이며, 가솔린 모델 2.0 GDe ▲LE 시그니처 트림 2779만원 ▲RE 시그니처 트림 3157만원 ▲프리미에르 3544만원, 디젤 모델 2.0 dCi 4WD는 ▲프리미에르 4075만원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 김태준 영업마케팅본부장은 “QM6는 2016년 첫 출시 이후 누적 판매 20만 대를 넘어서며 국내 대표 중형 SUV로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LPG SUV를 새롭게 조명하고 성공시켰다는 측면에서 국내 자동차 업계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라며 “더 많은 고객이 검증된 품질과 상품성, 최고의 가격 경쟁력을 지닌 QM6를 선택하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QM6 LPe는 국내 유일의 중형 LPG SUV로서 친환경, 경제성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LPG 연료는 미세먼지 배출량이 적고,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경유차의 수십 분의 1에 불과하다. 실제 주행 환경과 비슷한 실외 도로 시험에서 경유차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LPG차의 93배에 이른다. 또한 QM6 LPe는 트렁크 플로어 하단에 LPG 도넛 탱크를 탑재해 편안하고 실용적인 공간 활용성을 자랑하며, 가솔린 차량과 동등한 수준의 정숙성을 확보하면서도 최근 고유가 상황을 대처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경제성까지 갖췄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