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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측, "SNS 부정확 표현 죄송, 학폭예방 대사·유튜브 관련 악의댓글 유감"

발행일 : 2022-03-21 11:37:38

[RPM9 박동선기자] 아티스트 헨리가 최근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논란들에 대한 오해억측을 금해줄 것을 간곡히 표현했다.

21일 몬스터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헨리 관련 입장문을 공개했다.

해당 내용에는 최근 SNS를 통한 심경고백과 함께, 학교폭력예방 홍보대사 발탁·유튜브 특정 댓글관리 등 자신에 대한 다양한 오해와 루머에 대한 헨리의 솔직한 해명들이 담겨있다.

우선 SNS측면에 있어서는 캐나다에서의 유년시절과 함께, 음악에만 집중하며 국내외를 두루 다닌 점 때문에 표현 자체가 정제되지 못하고 부정확한 가운데, 답답한 마음을 풀고싶은 마음이 앞서 내용을 게재한 것이라는 점을 들며 사죄를 표하고 있다.

이어 학폭예방 홍보대사 발탁은 유소년 영재들을 필두로 많은 대중과 함께하는 헨리가 긍정적인 가치를 생각해 수용한 것이며, 유튜브 댓글 관리 의혹도 주요 시청타깃인 유소년들의 시선에서 건전성을 해치는 악플, 비방, 분란조장 등의 내용들은 불가피하게 삭제해왔으며 자동 필터링 된 부분도 있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몬스터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몬스터엔터테인먼트 제공>

몬스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헨리는 오로지 음악·예술 분야에만 집중해온 아티스트입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그러한 가치를 잃지 않을 것이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하 헨리 공식입장 전문)

몬스터엔터테인먼트입니다.

헨리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먼저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최근 아티스트를 둘러싼 여러 오해와 왜곡된 루머, 그로인해 사실과 다른 보도까지 이어지며 많은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한 마음입니다. 이와 관련 속사정과 너그러운 시선을 당부 드리는 말씀을 올립니다.

앞서 헨리가 직접 SNS를 통해 심경을 토로하였는데, 부정확한 표기와 정제되지 못한 표현으로 혼란을 초래한 점 송구스럽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오해를 먼저 풀고 싶은 생각이 너무 앞섰습니다.

널리 알려진대로 헨리는 유년시절 캐나다에서 교육 받으며 자랐고 평생 음악에만 몰두해왔습니다. 그러한 탓에 여러가지 생소하고 부족한 영역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전 세계에서 활동하며 모두를 존중하는 마음 하나로 팬들과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음악은 그 어떤 장벽이 없어 서로 더 가깝게 연결되고, 긍정의 에너지가 확산된다는 점에 큰 의미를 가졌습니다. 이번 학교 폭력 예방 홍보대사 역시 그 일환으로 매우 뜻깊은 활동이라 여겼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예측하지 못한 오해와 부정적인 시선에 매우 안타깝고 무거운 마음입니다.  

덧붙여, 유튜브의 특정 댓글 관리 의혹은 매우 악의적인 왜곡입니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같이 헨리’처럼 유소년이 시청하는 콘텐츠가 많기 때문에 건전한 분위기 조성을 최우선으로 여겨왔습니다. 따라서 소재를 불문하고 미성년자에게 유해한 내용이나 악플, 비방, 분란 조장의 모든 댓글들은 불가피하게 삭제해왔고 구독자들의 신고로 필터링 되기도 합니다. 의도적인 짜깁기로 캡처한 뒤 유포되고 있는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그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것처럼, 헨리는 오로지 음악·예술 분야에만 집중해온 아티스트입니다. 확장된 분야가 있다면 아이들, 더 가깝게는 음악 영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려고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국적을 초월하여 동시대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과 즐겁게 교류하고 마음을 나누는 일에 삶의 가치를 두며 활동해왔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그러한 가치를 잃지 않을 것이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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