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트레이서' 최준영이 따뜻한 인간미와 함께 극적 분위기 반전에 대한 가능성을 주도하는 듯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집중시켰다.
최근 방송된 '트레이서' 14부에서는 사망한 조태구(신현종 분)의 딸과 손자를 향한 따뜻한 인간미를 발휘하는 인도훈(최준영 분)의 모습이 비쳐졌다.
살인혐의 조사중인 황동주를 대신해 조태구 손자를 대하는 다정한 모습과 함께, "부모를 닮고 싶은 사람도 있겠지만, 세상에는 부모를 뛰어넘어야 되는 게 숙제인 사람도 있지 않겠습니까"라는 호소력 짙은 대화로 조태구의 딸을 설득해 황동주를 구출하는 증인으로 세우는 등의 모습은 날카로움을 유지하던 인도훈의 내면적 선함을 보여주는 바로 시청자들을 주목시켰다.
이는 조세5국 팀과 아버지 인태준(손현주 분) 사이에서 날카로움을 유지하던 인도훈이 실제 빌런이 아닌 다크히어로로서 전환되는 게 아니냐라는 관심어린 시선과 함께, 이를 표현하는 배우 최준영에 대한 기대감을 형성하는 바로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최준영은 현실감 넘치는 연기력과 함께 조연으로서의 '인도훈'캐릭터를 주인공과 빌런 사이의 묘한 긴장감을 조율하는 핵심존재로 자리매김케 하며, 주목받고 있다.
한편 최준영이 출연하는 '트레이서'는 웨이브에 전편 선공개됐으며, 오는 25일 밤 9시50분 MBC에서 최종회가 방송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