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한국의 엠마왓슨'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사내맞선' 속 김세정이 또 한 번 안방 로맨스 분위기를 이끄는 열연을 펼쳤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사내맞선'(극본 한설희 홍보희, 연출 박선호)에서는 강태무(안효섭 분)의 고백을 받아들이며 본격 러브라인을 시작하는 신하리(김세정 분)의 모습이 비쳐졌다.
자신의 친구들 앞에서 다정한 남자친구 행세를 하는 강태무에게 당황한 것도 모자라 얼떨결에 같은 호텔방에서 머물게 되면서 심쿵하는 등 다양한 감정변화와 함께, 애틋과감한 키스로 본격적인 로맨스를 시작한 신하리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오랜 짝사랑 상대였던 이민우(송원섭 분)와의 미묘한 핑크빛 기류 또한 섬세하게 비쳐지는 바도 주목됐다.
이러한 장면전개 속에서 김세정은 신하리 역으로 초반에 비친 통통 튀는 러블리 감각과 함께, 자연스러운 로맨스 연기를 펼치며 '현실 신하리', '한국의 엠마왓슨' 등 수식어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한편 김세정이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 신하리 역을 맡아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무한 발산하고 있는 SBS ‘사내맞선’은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