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러시아 사태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돕고, 평화를 향한 글로벌 목소리를 모을 K팝의 울림이 한국구세군·레드엔젤 온라인 무대로 펼쳐진다.
22일 한국구세군과 레드엔젤 측은 오는 26일 공연 전용 플랫폼 ‘쿠션 라이브’를 통해 평화 콘서트 <We all are ONE – Stop War>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6일 당일 정오(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기준 25일 밤 10시)와 오후 6시, 총 2회차에 걸쳐 진행될 해당공연은 최근 네이버 해피빈, 기부플랫폼 체리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진행중인 우크라이나 난민 안정 지원금 모금과 함께, 세계평화를 향한 글로벌 대중의 의지를 모으기 위한 음악무대다.
특히 라붐(LABOUM)·우아(WOO!AH!)·비아이(BI)·원호 등 국내가수는 물론 우크라이나의 가수 ‘케이트 소울’과 ‘자말라’가 우크라이나와 터키 현지에서 화상을 통해 공연에 참여,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대중의 큰 마음을 한 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펼쳐질 것으로 예고돼 관심을 끈다.
해당 공연 수익금은 한국구세군을 통해 국제구세군에 전달, 현지 난민들에게 식사, 기저귀, 핸드폰 칩 등 생활안정을 위한 물품지원은 물론 혼란을 틈타 발생할 수 있는 범죄 예방 교육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국제구세군의 우크라이나 긴급구호를 지지하는 온라인 모금은 구세군자선냄비 홈페이지, 해피빈페이지, 문자기부 등의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