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가 글로벌 프리미어에서 새 SUV 모델 ‘그레칼레(Grecale)’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레칼레는 스포티함과 우아함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이루며 마세라티의 열정과 혁신, 시대를 초월한 SUV라고 평가받고 있다.
그레칼레는 또한 넓은 공간과 편안함이 돋보이는 SUV 모델로,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300마력의 4기통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된 GT 버전 ▲4기통 330마력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된 모데나 버전 ▲MC20와 같은 네튜노 엔진을 기반으로, 530마력의 V6 엔진이 장착된 고성능 트로페오 버전의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내년에는 마세라티 최초의 완전 전동화 SUV 버전인 400V 기술을 사용한 전기차가 출시될 예정이다.
그레칼레 트로페오는 최고속도 285㎞/h, 0→100㎞/h 가속시간 3.8초로 운전자의 드라이빙과 주행에 있어 뛰어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마세라티 엔진의 시그니처 사운드와 몰입형 소너스 파베르(Sonus Faber) 다차원 사운드 시스템의 조합으로 한 차원 더 높은 사운드를 제공한다.
한편, 그레칼레는 ‘강력한 지중해의 북동풍’이라는 뜻으로 모든 것을 몰아붙이는 혁신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람의 이름을 따서 차량의 이름을 짓는 마세라티의 전통을 따랐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