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tvN 드라마 ‘킬힐’에 출연중인 배우 문지인이 예측불허 취중연기와 함께, 안방극장 '큐트 신스틸러' 본능을 드러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킬힐' 5회에서는 홈쇼핑 시그널 촬영 이후 회식에서 펼쳐진 노성우(문지인 분)의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홈쇼핑 사장 이현욱(김재철 분)과 전무 기모란(이혜영 분)이 동석하며 긴장과 어색함이 감도는 가운데, 샴페인으로 취한 노성우가 협력업체 대표의 교통사고를 못본척한 기모란에게 따지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사진=tvN 킬힐 캡처>

특히 “사람이 그러면 안되는 거 아니냐. 대표님이 바란 건 진정성 있는 사과였다”라며 흥분해 따지는 한편 풀장 옆으로 끌려가다 균형을 잃고 풀장에 빠지는 모습은 어리바리한 신입 PD지만 정의감 넘치는 노성우의 '사이다' 매력을 보여주는 바로 공감을 자아냈다.

이러한 '노성우' 캐릭터의 모습은 배역을 맡은 문지인의 현실감 있는 연기력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킬힐’은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3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