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청춘 멜로 뮤지컬 '태양의 노래'(제작 신스웨이브)가 K팝 매력쟁이들과 팔색조 배우들의 출연으로 새롭게 돌아온다.
24일 신스웨이브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뮤지컬 '태양의 노래' 신규 캐스팅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라인업에는 △샤이니 온유 △에이핑크 김남주 △하성운 △펜타곤 진호 △골든차일드 Y(와이) △권은비 등 K팝 아티스트 6인과 뮤지컬 배우 이상아, 배우 송건희 등 7인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소년 하람 역에는 온유·하성운·펜타곤 진호·송건희·골든차일드 Y 등이 번갈아 활약한다. 뉴이스트 백호와 함께, 지난해 <태양의 노래> 초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샤이니 온유, 그룹·솔로 전천후 뮤지션으로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서는 하성운, <올슉업>과 <아이언 마스크> 등으로 역량을 보여준 펜타곤 진호,드라마 <스카이캐슬>과 연극 <알앤제이> 등을 거치며 연기력을 다져온 배우 송건희, <알타보이즈>(2021)에서 장난꾸러기 루크 역을 연기했던 골든차일드의 Y(와이) 등 다양한 내공들의 '하람'이 기대된다.
기타와 노래를 사랑하는, 단단한 내면을 가진 소녀 해나는 예능·웹드에서의 활발매력으로 존재감을 발휘한 에이핑크 김남주, 지난해 8월 '오픈(OPEN)'에 이어 내달 '컬러(Color)' 컴백을 예고한 권은비 등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서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와 <1976 할란카운티>, 연극 <분장실> 등 화제작에 출연한 배우 이상아가 활약한다.
조연으로는 해나의 친구 같은 아빠 역에 김주호, 영화감독을 꿈꾸는 해나의 하나뿐인 친구 이봄 역에 정다예와 주다온, 하람과 함께 서핑을 즐기는 단짝친구 역에 이찬렬, 김경록, 해나의 주치의 역에 김하나 등 초연에도 활약한 배우들과 함께, 왕하성, 조원석, 김지웅 등 신규 배우들의 합류가 예고된다.
뮤지컬 <태양의 노래>는 오는 5월3일부터 6월26일까지 일정과 함께, 메타씨어터(온라인)·한전아트센터(오프라인) 등에서 펼쳐진다. 공연예매는 내달 5일 1차티켓 오픈과 함께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태양의 노래>는 한 여름의 햇살처럼 눈부신 소년 하람과 한 여름의 달빛처럼 빛나는 소녀 해나의 성장과 우정, 사랑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멜로드라마 뮤지컬로, 오는 5월3일 개막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