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엔하이픈이 1년간 거듭해온 일본 라디오 DJ의 헤드폰을 내려놓았다.
29일 빌리프랩 측은 엔하이픈이 금일 0시 방송을 끝으로 일본 라디오 프로그램 ‘올나이트 일본X(크로스)’ 월요DJ 행보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엔하이픈의 ‘올나이트 일본X(크로스)’ DJ행보는 지난해 3월29일부터 딱 1년간 진행됐다.
해외 아티스트 최초 시리즈 고정DJ로 자리에 섰던 엔하이픈은 안정적인 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청취자들과 소통을 거듭했다.
청취자들은 엔하이픈의 DJ 고별방송을 들으며 “라디오를 통해 ENHYPEN의 새로운 모습들을 알게 됐다. 이렇게 멋진 시간을 만들어 주어서 감사하다”, “1년 동안 더 멋있어지고 일본어도 더 잘하게 된 ENHYPEN의 모습에 감동했다” 등 아쉬운 마음을 표했다.
엔하이픈은 방송 이후 소속사를 통해 “1년 간 사랑해 주시고 들어 주신 청취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엔진(ENGENE)분들 덕분에 정말 재밌었고, 라디오를 통해 일본어 능력도 키우고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상황이 좋아져 일본에 직접 가서 라디오를 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엔하이픈은 “앞으로도 엔진(ENGENE) 여러분을 위해 더 열심히 활동하고, 좋은 음악과 멋진 무대를 보여 드리겠다. 곧 일본 싱글도 발매되는데 기대 많이 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5월 3일 일본 싱글2집 ‘DIMENSION : 閃光’(디멘션 : 센코우)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