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우주소녀 연정(유연정)이 뮤지컬 데뷔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다양한 영역에서의 성장행보를 시작했다.
30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연정이 뮤지컬 '리지' 초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리지'는 미국에서 일어난 미제 살인 사건 '리지 보든 사건'을 모티브로 한 뮤지컬로, 록 기반 음악넘버들과 캐릭터 간 무대케미 등이 백미로 꼽힌다.
연정은 극 중 보든 가의 이웃이자 리지와 비밀을 공유하는 친구 앨리스 러셀 역을 맡아, 25일 공연무대에 섰다.
공연 속 연정은 우주소녀 멤버들과 우정(팬클럽)의 응원에 힘입어, 뮤지컬 데뷔 첫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무대연기와 가창력을 선보이며 관객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연정은 "첫 뮤지컬이라 긴장감과 부담이 컸는데 지금까지의 연습과 든든한 선배 배우 언니들을 믿고 열심히 준비했다"며 "좋은 연기와 노래를 들려드리기 위해 그동안 노력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더 성장해서 멋진 무대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정이 속한 우주소녀는 오는 31일 밤 9시20분 첫 방송되는 Mnet '퀸덤2'에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