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걸그룹 컴백전쟁 Mnet 퀸덤2가 1.4%의 최고시청률과 함께 화려한 서막을 올렸다.
지난 1일 방송된 Mnet '퀸덤2' 1회는 비비지, 이달의 소녀, 브레이브걸스, 우주소녀, 케플러, 효린 등 6팀의 오프닝 퍼포먼스와 대면식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대결 서막을 장식할 1차 경연무대 초반부가 비쳐졌다.
우선 오프닝으로는 그랜드 마스터 태연의 무게감있는 진행과 퀸매니저 이용진의 입담을 배경으로, 각 팀들의 재기발랄한 퍼포먼스 향연이 펼쳐졌다. 이어진 대면식에서는 각 팀별의 당당한 각오와 함께 팀별 맞수를 꼽는 장면이 담겼다.
특히 대면식 간 맞수지목에서 ‘비비지’와 ‘우주소녀’는 ‘효린’을, ‘효린’은 ‘케플러’를, ‘케플러’는 ‘이달의 소녀’를, ‘이달의 소녀’는 ‘우주소녀’를 맞수로 선택한 가운데, 어느 팀에게도 맞수로 지목을 받지 못한 ‘브레이브걸스’가 아쉬운 듯한 모습을 보이며 무대각오를 새롭게 하는 모습이 비쳐져 눈길을 끌었다.
본격적인 대결을 시사하는 1차 경연은 ‘이달의 소녀’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으로 인해 불참함에 대한 아쉬움 어린 모습과 함께, 비비지와 효린을 시작으로 경연팀들이 새롭게 구성된 자신들의 대표곡 무대를 선보이는 바로 펼쳐졌다.
“세 명이서 충분히 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겠다”는 각오와 함께 여자친구의 곡 ‘밤’과 ‘시간을 달려서’를 펼친 비비지의 칼군무 무대와 함께, 무대 시작 전 구두굽이 떨어져 임시조치를 한 상태에서도 씨스타의 ‘Touch my body’로 올라운더 아티스트 저력을 과시한 효린은 많은 팬들과 신인 아이돌로 구성된 스페셜 평가단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이렇듯 Mnet '퀸덤2'는 걸그룹 6팀들의 은근한 경연 기싸움과 함께, 화려한 무대감으로 본격적인 서막을 올렸다. ‘대표곡 경연’을 주제로 펼쳐지는 <퀸덤2>의 1차 경연은 1만 점 만점으로 현장평가단 6,000점, 글로벌 평가단 3,000점, 퀸덤 자체평가 1,000점의 점수를 합산한 결과로 순위가 정해진다. 현장평가단은 6팀의 무대를 모두 본 후 2팀에게 투표할 수 있으며 중복 투표는 불가능하다.
이후에는 두 차례의 사전경연과 함께 동영상 누적 점수와 사전 음원 점수, 생방송 투표 점수를 합산한 파이널 경연점수를 합산, 최종순위를 가리게 된다. <퀸덤2> 최종 1위에게는 전세계에 동시 송출되는 프리미엄 컴백쇼의 기회가 주어지며, 매 경연마다 6위 그룹에게는 패널티가 주어진다. 사전경연 간 2회 연속 6위를 기록한 팀은 즉시 하차된다.
한편 Mnet <퀸덤2>는 K-POP 최고의 아이돌 6개 팀이 한날 한시에 싱글을 발매하고 컴백 경쟁에 돌입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9시20분, 한국 Mnet과 일본 Mnet JAPAN·아베마TV를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그 외 국가 및 지역은 Mnet K-POP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글로벌 생중계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