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이 배구 월드 스타 김연경 선수와의 협업으로 진행 중인 ‘커뮤니티 히어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5000만원 상당의 소방차용 후방 안전 경고등을 사단법인 한국소방산업협회를 통해 전남소방본부에 기부했다.
캐딜락은 GM 그룹 차원에서 추구하는 ‘3-Zero(교통사고 제로, 배출가스 제로, 교통체증 제로)’ 비전 중 교통사고 제로(Zero Crash)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에서 영웅적 활동을 펼치는 소방관들을 돕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커뮤니티 히어로 캠페인’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캐딜락 플래그십 SUV인 에스컬레이드의 홍보대사 김연경 선수가 ‘커뮤니티 히어로 캠페인’에 참여를 선언하고 관련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연경 선수는 지난해 11월, 김연경 선수의 친필 사인이 새겨진 차량용 캐딜락 소화기 판매 이벤트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기부하며 이번 행사를 지원하게 됐다.
캐딜락은 김연경 선수의 기부금에 브랜드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부금을 더해 5000만원 상당의 소방차량 후방 안전 경고등 설치를 지원했으며,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등 전남소방본부 소속 주요 소방서 차량에 설치됐다.
캐딜락코리아 마케팅 담당 최은영 부장은 “캐딜락은 우리 일상에서 영웅적으로 헌신하는 소방관을 돕는 등 브랜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커뮤니티 히어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소화기 등의 굿즈를 구입하며 캠페인에 참여하는 또 다른 의미의 ‘커뮤니티 히어로’인 고객들과 함께 일상의 영웅들을 새롭게 발굴하고, 동시에 이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캠페인의 활동 범위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딜락은 ‘커뮤니티 히어로 캠페인’을 통해 소방차용 기립형 안전 경고등을 전주 덕진소방서와 전주 완산소방서, 청주 서부소방서에 기부했으며, 사회적기업 ‘119레오(119:REO)’와 함께 소방관들이 실제 사용한 폐 방화복을 재활용한 가방과 액세서리를 제작 판매한 수익금을 소방단체에 전달한 바 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