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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국립극장 '함께, 봄' 해설자 참여…"수준 높은 공연해설 영광"

발행일 : 2022-04-05 15:38:19

[RPM9 박동선기자] 배우 김호진이 소외장벽 없는 대중공연을 이끌며, 온화한 소통아이콘으로서의 존재감을 환기했다.

5일 비비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호진이 최근 마무리된 국립극장 기획 무장애 클래식 공연 '함께, 봄' 해설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함께, 봄'은 음악가를 꿈꾸는 장애인과 소외계층이 함께 '따뜻한 봄'을 느끼고 장벽 없이 '함께 보자'는 문구를 조합한 타이틀과 함께, 장애인식개선 및 문화향유권 확대를 독려하는 국립극장 기획공연이다.

사진=비비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비비엔터테인먼트 제공>

김호진은 전문 수어통역사와 함께 공연 전반을 해설하는 해설자로 나섰다. 그는 장애인과 소외계층 학생으로 구성된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임동민과의 협업무대부터 ‘뷰티플마인드 뮤직아카데미’에서 음악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상임지휘자 이원숙의 지휘아래 펼쳐진 공연 전반을 친숙한 목소리와 안정적인 진행실력으로 전달하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함께, 봄’ 공연은 김호진의 해설에 자막·수어가 더해진 영상으로 제작, 장애인 관련 기관에 배급될 예정이다.

김호진은 "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장애 음악인들의 열정과 무한한 가능성에 뜨거운 감동을 받았다. 이렇게 수준 높은 공연의 해설을 맡게 된 것을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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