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배우 이민호가 '세련된 나쁜남자'로의 파격변신과 함께, 한류배우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최근 공개중인 애플TV+ 오리지널 '파친코'에서는 야망 넘치는 사업가이자 은밀한 사랑에 빠진 나쁜남자 고한수(이민호 분) 캐릭터가 매 방영분마다 집중조명되며, 글로벌 대중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금지된 사랑에 빠져드는 세련된 남자의 모습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고한수의 모습은 일제강점기 조선인들 가운데 현실지향형 인물로서의 이미지로 대중을 설득시킨다.
또한 이를 연기하는 이민호의 다양한 변신도 조명된다. 화려함을 배경으로 선굵은 연기매력을 보여왔던 기존 캐릭터와 달리, 위협적이지만 신비로운 캐릭터감과 함께 날 것 그대로의 인물을 표현하는 이민호의 모습은 글로벌 팬들의 인식을 환기하며 더욱 깊게 매료되게 한다.
이렇듯 이민호는 애플TV+ 오리지널 '파친코' 속 고한수 역을 통해 다시 한 번 한류배우로서의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한편 이민호의 활약이 돋보이는 ‘파친코’는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하며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섬세하고 따뜻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오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한 편씩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