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미국)=RPM9 박동선기자] 방탄소년단이 PERMISSION TO DANCE ON STAGE-LAS VEGAS로 마주한 라스베이거스와 글로벌 팬들에 대한 솔직한 감회를 밝혔다.
9일(현지시간, 한국시간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 프레스룸에서 PERMISSION TO DANCE ON STAGE-LAS VEGAS 2회차 무대를 앞둔 방탄소년단과 만났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한국에서 온 취재진들에 대한 감사와 함께, 그래미 수상불발과 입대문제 등의 핫한 이슈들과 함께, 하반기 앨범계획과 소통 등에 이야기했다.
우선 그래미 수상불발은 어쩔 수 없는 아쉬움을 표현했으며, 입대문제에 있어서는 직전 회사 간담회때 언급된 바대로 '회사와의 소통일임'을 언급했다.
지민과 제이홉, 뷔 등은 "수상자 이름을 듣고 인정했지만 아쉽더라, 한국인으로서 우리의 음악이 어디까지 닿는지, 또한 응원해주는 아미들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했는데 아쉽게 됐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진은 "(입대문제는) 회사에 일임한 상태이며, 충분히 협의중이다"라고 말했다.
하반기 앨범문제에 대해서는 최근 소셜상에서 언급한 RM개인곡 이야기와 함께, 아직은 스케줄 확정이 어려운 단계임을 이야기했으며, 소통하는 방식에 있어서는 각 채널마다의 차이점을 두고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RM과 슈가는 "일정이 명확하게 나오지는 않으나 개개인 작업을 포함해 준비중"이라며 "명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아직은 어렵다"라고 말했다.
뷔, 제이홉은 "최근 소통방식에 있어서 아미분들의 개성있는 질문에 재밌게 답하려고 한다. SNS에서는 일상적인 부분과 다른 모습을, 위버스에서는 진심담긴 말들을 주로 이야기하며 다양하게 소통코자 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방탄소년단은 공연장인 라스베이거스에서의 무대에 대해 "BBMA 이후엔 잘 와보지 못한 곳이지만, MGM 후원으로 한국문화체험할 수 있는 것을 보면서 오길 잘했다 생각했다"라며 "모두 내려놓고 즐기는 라스베이거스인만큼 모두들 재밌게 보고 가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