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트와이스가 3회 연속 일본 도쿄돔 무대를 마무리하며, 월드투어 계획은 물론 올해 거듭 이어질 글로벌 행보에 대한 단단한 지지도를 확인했다.
26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트와이스가 일본 도쿄돔에서 진행한 월드투어 'TWICE 4TH WORLD TOUR 'Ⅲ'' 공연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무대는 'TWICE WOLRD TOUR 2019 'TWICELIGHTS' IN JAPAN'(트와이스 월드투어 2019 '트와이스라이츠' 인 재팬) 이후 2년만의 대면만남이자, 3년만의 도쿄돔 단독무대로 아티스트는 물론 팬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이는 사전응모 간 총 70만명 가까운 예약인파가 집결한 바와 함께, 당초 23~24일 양일간만 계획된 무대를 1회차 추가함과 더불어 일본 전국 47개 도도부현, 140여 개의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라이브 뷰잉, NTT도코모가 운영하는 플랫폼 dTV생중계 등으로도 연결됐다.
공연 간 트와이스는 데뷔 첫 영어 싱글 'The Feels'(더 필즈) 오프닝과 함께, 월드와이드 사랑을 받은 대표 히트곡 메들리를 비롯해 유닛곡, 팬들이 간절히 염원해온 'FANCY'(팬시), 'I CAN'T STOP ME'(아이 캔트 스톱 미), 'SCIENTIST'(사이언티스트)의 일본어 버전 무대를 펼쳤다.
앙코르에서는 헤어 케어 브랜드 'LUX'와 컬래버레이션해 지난달 깜짝 공개한 일본 오리지널 싱글 'Just be yourself'(저스트 비 유어셀프), 작년 7월 발표한 일본 정규 3집 타이틀곡 'Perfect World'(퍼펙트 월드) 2곡을 선보였다.
이렇듯 트와이스는 총 15만명의 현지 관객과 마주한 감동을 바탕으로 올해 더욱 적극적인 글로벌 행보를 다짐했다. 특히 티저영상과 함께 오는 7월 27일 일본 정규4집 'Celebrate'(셀러브레이트)를 예고한 바는 현지관객과 팬들은 물론 글로벌 전역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따.
쯔위는 "도쿄돔에 마지막으로 온 게 3년 전인데 오늘 이렇게 원스(팬덤명: ONCE)와 만나게 되어 즐겁다. 여러분들이 트와이스의 팬인 것을 자랑스럽고 행복하게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 항상 응원해 주시고 저희를 이 무대에 설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내달 14~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Banc of California Stadium)에서 북미 스타디움 2회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