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하이브 첫 론칭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하이라이트 메들리와 함께, 첫 앨범 ‘FEARLESS’으로 장식될 자신들의 데뷔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중폭시켰다.
27일 쏘스뮤직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르세라핌 첫 앨범 ‘FEARLESS’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메들리는 앨범 수록곡 5트랙 전곡의 핵심부분들이 담겨있다. 사이키델릭 무드가 런웨이 느낌을 형성하는 ‘The World Is My Oyster’부터 그루브감이 인상적인 펑크 얼터너티브 팝 타이틀곡 ‘FEARLESS’가 우선적으로 눈과 귀를 집중시킨다.
이어 세련된 디스코펑크 감각이 인상적인 김채원·허윤진의 작사참여곡 ‘Blue Flame’, 동화 ‘인어공주’ 모티브의 단단한 내면을 시사하는 ‘The Great Mermaid’, 우화 ‘여우와 신 포도’ 이야기에 사랑에 대한 호기심과 이기적 면모를 엇갈리게 표현한 ‘Sour Grapes’ 등 독특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곡들도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이렇듯 르세라핌의 데뷔 앨범 ‘FEARLESS’는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를 비롯해 방탄소년단의 ‘Life Goes On’을 함께 작업한 싱어송라이터 블러쉬(BLVSH), 미국 팝 아티스트 데스티니 로저스(Destiny Rogers), 프로듀서팀 13, 슈프림 보이 등의 호화 제작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첫 데뷔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활동그룹 이상의 완성도와 매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르세라핌은 내달 2일 첫 번째 미니앨범 ‘FEARLESS’를 발표하고, 같은 날 밤 8시 온⋅오프라인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